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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금값 대폭락.. 미국의 반격 시작됐나? (박종훈의 지식한방)

by 청공아 2026.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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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값 대폭락은 미국의 반격 때문인가?

이번 금값 대폭락은 트럼프 대통령의 '약달러 발언'과 배센트 재무장관의 '강달러 정책' 강조, 그리고 케빈 워시의 '양적 긴축' 발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월가의 집중 매도세와 알고리즘 매도가 결합된 결과입니다.

* 이번 금값 대폭락이 1974년과 다른 점은?

1974년에는 오일쇼크 진정, 베트남전 종전 기대, 낮은 미국 부채 비율 등 거시경제 변화가 있었지만, 이번에는 실물 요인이나 지정학적 변화 없이 정책 당국자들의 발언과 월가의 매도세가 주된 원인입니다.

금값 대폭락의 배경에는 트럼프의 '약달러' 발언과 미국 정부의 허세가 숨어 있습니다. 1974년 대폭락 사례와 현재 상황을 비교 분석하여, 금값의 단기 변동성과 장기적인 상승 잠재력을 동시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 전쟁 속에서 금과 은이 어떤 역할을 할지 예측하고,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는 초장기 투자 원칙을 세우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얻으세요.

1. 금값 대폭락의 현황 및 단기 조정의 배경

금값이 43년 만에 최악의 하락을 기록했으며, 이는 단기 급등에 따른 자연스러운 조정과 시장의 자정 작용 때문이다.

1.1. 기록적인 금값 폭락 현황

  1. 금값 및 은값의 폭락 발생
  2. 금요일에 금값이 폭락했으며, 은값은 이보다 더 크게 떨어졌다 .
  3. 단기 하락 경고의 현실화
  4. 금값이 단기간에 너무 많이 올랐기 때문에 10~20% 정도의 단기 하락(조정)이 올 수 있다고 이전에 경고했으나, 그 일이 예상보다 빨리 일어났다 .
  5. 하락폭의 기록적 수준
  6. 1월 30일 단 하루 동안 실물 금값이 9.5% 하락했으며, 이는 43년 만에 최악의 기록이다 .
  7. 현물 가격 기준으로 최고점(5,595달러) 대비 14.9% 하락하여 4,895달러에 마감되었다 .

1.2. 급격한 상승 뒤 조정의 불가피성

  1. 급격한 상승과 조정의 강도
  2. 급격한 상승 뒤에는 조정이 절대 불가피하며, 특히 포물선(페로볼릭) 상승처럼 가속도를 받는 경우 조정의 강도도 더욱 강해진다 .
  3. 단기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4. 단기 투자자들은 한두 달 만에 30% 수익을 얻으면 1년 장사를 다 했다고 판단하여 빠르게 매도하면서 하락장이 발생한다 .
  5. '겁먹은 손(Weak Hands)' 덜어내기 과정
  6. 금값 폭등 시점에 뒤늦게 빚내서(레버리지) 투자한 사람들(겁먹은 손)을 시장에서 솎아내는 과정이 필요하다 .
  7. 시장은 고도의 지성들이 모여 있는 곳이므로, 시장 자체의 자정 작용이나 큰손들의 인위적인 움직임을 통해 빚투자를 한 사람들을 쫓아낸다 .

1.3. 금의 높은 변동성 재확인

 
  1. 과거 급락 사례 반복
  2. 금값이 빠르게 오를수록 급락도 역대급으로 일어났으며, 과거에도 '황금의 종말' 같은 기사가 반복적으로 등장했다 .
  3. '안전자산'의 오해
  4. 금은 안전자산이라고 착각하지만, 세상에 계속 오르기만 하는 자산은 없으며, 금은 주가와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 때문에 안전자산이라는 명칭이 붙었을 뿐 변동성이 매우 크다 .
  5. 주식 대비 높은 조정 가능성
  6. 이번 금값 상승폭은 S&P 500 지수보다 훨씬 높았으므로, 조정이 왔을 때 금 가격의 조정 폭이 주식보다 클 가능성이 높다 .
  7. 금요일 폭락의 가장 주요 원인은 금값이 가장 많이 올랐기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 정답이다 .

2. 금값 폭락을 유발한 미국의 '방아쇠'와 허세

금값 폭락의 직접적인 방아쇠는 트럼프 대통령의 '약달러' 발언과 이에 대한 배센트 재무장관의 '강달러' 허세, 그리고 케빈 워시의 '양적 긴축' 주장이다.

2.1. 트럼프의 '약달러' 발언과 배센트의 긴급 수습

  1. 방아쇠를 당긴 인물들
  2. 금요일 폭락의 방아쇠는 배센트 재무부 장관(28일)과 케빈 워시 연준 의장 지명자(29일)가 당겼다 .
  3. 트럼프의 '약달러' 발언과 시장 충격
  4. 트럼프 대통령의 군사 비용 증가와 유럽의 반발 등으로 셀 아메리카(미국 국채 매도 및 금 매수) 현상이 가속화되고 달러 약세가 심화되던 상황이었다 .
  5. 트럼프 대통령이 1월 27일 "달러 가치 하락이 좋다(I think is great)"고 발언하자, 달러 약세가 가속화되고 국채 금리가 급등했으며, 금값이 10% 넘게 폭등하는 등 미국 금융 시장에 비상이 걸렸다 .
  6. 배센트 재무장관의 '강달러' 강조
  7. 다음날 배센트 재무장관은 긴급 수습에 나서 "우리는 언제나 강달러 정책(Strong Dollar Policy)"이라고 강조했다 .
  8. 이는 금값 폭등 시 미국 초대형 은행들의 적자 확대와 달러 약세, 국채 금리 상승 등의 위협 때문에 미국 정부가 난리가 났기 때문이다 .
  9. 배센트의 이 발언이 금값 하락의 첫 번째 트리거를 당겼다 .
  10. 배센트 발언의 한계: 셀 아메리카 지속 가능성
  11. 트럼프의 실언으로 국채 금리가 위험선(4.5%)에 근접하는 등 배센트가 공포에 빠졌었다 .
  12. 배센트가 강달러를 주장했음에도 미국 국채 금리는 슬금슬금 오르기 시작했으며, 이는 배센트의 한마디로 셀 아메리카를 끝내지 못했다는 증거이다 .
  13. 셀 아메리카는 근본적인 글로벌 질서 변화를 품고 있으므로, 배센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다시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 .

2.2. 트럼프의 무분별한 재정 정책과 국채 신뢰 하락

  1. 트럼프 2기 정책의 위험성
  2. 트럼프 대통령은 2기 들어 선을 넘는 충격적인 정책들을 쏟아내고 있으며, 베네수엘라, 이란 군사 개입 및 그린란드 영구 임대 추진 등으로 천문학적인 국가 예산이 투입된다 .
  3. 포퓰리즘 정책으로 아기 한 명당 1천 달러 지급, 연소득 10만 달러 이하 국민에게 2천 달러 지급 등 마구잡이로 돈을 뿌리고 있다 .
  4. 방위비 대폭 인상 계획
  5. 트럼프는 방위비를 50% 인상하여 기존 9천억 달러에서 1조 5천억 달러(약 2,200조 원)로 늘리겠다고 선언했다 .
  6. 이 돈을 쓸데없는 곳에 쓰겠다고 하는데, 이는 미국이 이미 전 세계 패권을 잡고 있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지출이다 .
  7. 구시대적 무기 건조 계획 (트럼프급 전함)
  8. 트럼프는 가장 쓸데없는 돈 낭비로 트럼프급 전함(배틀십)을 만들겠다고 했는데, 이는 패러다임이 바뀌어 쓸모없는 낡은 무기이다 .
  9. 또한, 빅 뷰티풀 법안(Big Beautiful Bill)으로 엄청난 세금 감면까지 해줬다 .
  10. 돈을 흥청망청 쓰면서 세금을 걷지 않는 미국 국채를 세계 각국이 예전처럼 믿을 수 없게 되었다 .
  11. 배틀십 건조 계획의 비현실성
  12. 트럼프는 초거대 전함인 배틀십 25척을 건조하겠다고 했으며, 한 척당 30조 원이 들어 총 750조 원(한국 1년 예산과 동일)이 소요된다 .
  13. 미국의 군사 무기는 항상 비용이 두 배쯤 들기 때문에 실제로는 1,500조 원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
  14. 거포 거함(빅건 빅십)의 시대는 이미 2차 대전 때 끝났으며, 일본이 야마토 건조에 국가 예산의 5%를 투입하여 패전을 앞당긴 사례가 있다 .
  15. 현대전에서는 무인 전투기나 드론이 발전했기 때문에 거대 전함은 해상에 떠 있는 거대한 관역일 뿐이며, 미사일 공격에 취약하다 .
  16. 트럼프의 이러한 정책은 미국 국채에 대한 신뢰를 깎아내려 셀 아메리카가 결국 다시 시작될 수밖에 없게 만든다 .

2.3. 케빈 워시의 '양적 긴축' 주장과 시장의 반응

 
  1. 케빈 워시의 양적 긴축 주장
  2. 금값 폭락의 두 번째 트리거는 케빈 워시 연준 의장 지명자의 양적 긴축(Quantitative Tightening, QT) 주장이다 .
  3. 워시는 민주당 정권 때 QT를 주장했으나, 현재 시점에서 QT를 시행하면 미국 금융 시장이 큰 타격을 입을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
  4. 양적 긴축의 불가능성
  5. 현재 QT를 시행하면 미국의 10년물 국채 금리가 6~7%를 넘어갈 것이며, 이는 연준과 재무부가 꼼수를 동원해 국채 금리를 억지로 찍어 눌러온 상황에서 불가능하다 .
  6. 시장은 이 허세 때문에 놀라서 금값이 폭락했지만, 이는 허세에 불과하다 .
  7. 미래의 정해진 길: 양적 완화 재개
  8. 미국 정부는 국채를 끊임없이 발행할 수밖에 없고, 빅테크 기업들도 회사채를 발행하고 있어 국채를 사줄 주체가 없다 .
  9. 결국 미국 정부가 쏟아낸 국채는 나중에 연준이 양적 완화(Quantitative Easing, QE)로 더 많이 사줄 수밖에 없다 .

3. 1974년 금값 대폭락과의 비교 및 장기 전망

현재의 금값 폭락은 1974년 사례와 유사하지만, 거시경제 환경(오일쇼크 진정, 부채 비율 등)이 완전히 달라 단기 변동성 이후 장기적으로는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3.1. 1974년 금값 대폭락 사례와의 평행 이론

  1. 1974년과 2026년의 상승 및 조정 비교
  2. 현재 상황은 1974년 금값 대폭락과 데칼코마니처럼 닮아 있다 .
  3. 1974년 사례: 3년 동안 460%(5.6배) 상승 후, 20개월 연속 47% 하락하여 195달러에서 103달러로 떨어졌다 .
  4. 2026년 사례: 2년 동안 180%(2.8배) 상승 후, 현재 하락폭은 -14.9%이다 .
  5. 장기적인 상승 잠재력
  6. 1970년대 금값은 10년 동안 24배(35달러→850달러) 올랐는데, 1974년 대폭락을 겪은 후 103달러에서 850달러로 8배가 다시 폭등했다 .
  7. 이번 2026년 상승폭(180%)은 1974년 상승폭(460%)의 절반도 안 되므로, 장기적인 상승 잠재력은 여전히 크다 .
  8. 조정폭 예측의 근거
  9. 1974년 460% 상승 후 47% 조정이 있었으므로, 이번 180% 상승 후에는 약 20% 정도의 조정이 올 수 있다고 예측했었다 .

3.2. 1974년과 2026년 거시경제 환경의 차이

  1. 상승폭의 차이
  2. 1974년에는 460%로 충분히 올랐지만, 2026년 상승장은 180%로 덜 올랐다 .
  3. 거시 경제 변화의 유무
  4. 1974년: 오일쇼크 진정(엄청난 변화)과 베트남전 종전 기대(정부 지출 감소 기대)라는 금값 하락을 가져올 거대한 거시 경제 변화가 있었다 .
  5. 2026년: 원자재 가격 상승이 계속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이란 등으로 끝없이 확전을 하고 있어 74년과 상황이 완전히 반대이다 .
  6. 미국 부채 비율의 차이
  7. 1974년: 미국의 부채 비율이 GDP 대비 30%에 불과했기 때문에 아서 번즈 연준 의장이 금리를 10%가량 올릴 수 있는 힘이 있었다 .
  8. 2026년: 미국의 부채 비율은 GDP 대비 무려 120%이며, 여기서 금리를 끌어올리면 미국 정부의 이자 비용 때문에 국채가 더 빨리 늘어나 자살 행위가 된다 .
  9. 1974년에는 금값이 떨어질 실물적 요인이 있었으나, 2026년에는 실물적 요인 없이 베센트나 워시의 말, 그리고 월가의 집중 매도세가 결합되어 폭락이 발생했다 .

3.3. 단기 변동성 이후의 시장 전망 및 투자 전략

  1. 단기 하락 요인 및 추가 하락 가능성
  2. 이번 폭락은 스톱스(Stop-loss)마진콜(Margin Call), 그리고 알고리즘 매도가 동원되면서 발생했다 .
  3. 알고리즘 매도로 인해 월요일 아시아나 유럽 시장에서 한 번 더 금값이나 은값이 떨어질 수도 있다 .
  4. 반등 형태 예측: V자 반등보다는 U자형 상승 가능성
  5. 악성 물량이 해소되면 하락세가 멈출 수 있으나, V자 반등보다는 개미들의 공포 때문에 기간 조정을 거친 후 U자형 상승을 할 가능성이 높다 .
  6. 개미들은 매수가격이 돌아오면 다시 팔려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기간 조정이 일반적이다 .
  7. 장기적인 셀 아메리카 재개와 금/은의 역할
  8. 이번 사건의 발단은 트럼프의 입이었으며, 미국이 모든 힘을 동원해 금/은 시장을 죽여 놓았지만, 실물, 지정학적 요인, 미국 경제 상황은 바뀐 것이 없다 .
  9. 조만간 셀 아메리카가 다시 시작될 것이며, 미국 국채를 팔고 나간 세력이 다시 바이 아메리카로 돌아설 가능성은 낮다 .
  10. 셀 아메리카 세력은 고평가된 아시아 증시 대신, 폭락으로 인해 싸진 금이나 은, 원자재로 다시 눈을 돌릴 가능성이 있다 .
  11. 초장기 투자 원칙
  12. 금은 가격 변동성이 없어서 안전자산이 아니라, 증시 급락 시 가치가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안전자산으로 불려왔다 .
  13. 금과 은은 미국과 중국의 패권 전쟁 한복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엄청난 변동성을 보일 수밖에 없다 .
  14. 금의 초장기 투자자들은 금값이 큰 폭의 조정을 받았을 때 물량을 늘려 목표 수량을 맞추는 좋은 기회로 삼을 수 있다 .
  15. 1971년 35달러였던 금값이 5,600달러까지 160배 오르는 동안에도 많은 등락을 거듭했다는 것을 인지하고, 이러한 풍파에 대응할 원칙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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