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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관련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11월22일] 윌리엄스가 살렸다, 트럼프도 나섰다..그래도 내린 엔비디아

by 청공아 2025.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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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윌리엄스 총재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 주가가 하락한 주요 원인은 무엇인가?

윌리엄스 총재의 금리 인하 시사 발언에도 불구하고 AI 버블 불안감 지속, 알파벳 제미나이 3의 위협, 암호화폐 급락세, 일본 금리 급등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엔비디아 주가는 하락했습니다.

 

* AI 버블 불안감과 관련하여 월가가 지적한 핵심 문제는 무엇인가?

엔비디아의 견조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AI 인프라 투자와 이를 위한 막대한 채권 발행이 문제로 지적되었으며, 이는 사모 신용 시장의 불안으로 이어졌습니다.

 

 

 

 

월스트리트의 복잡한 시장 움직임을 핵심 이슈와 투자 심리 중심으로 명쾌하게 분석합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의 발언으로 촉발된 12월 금리 인하 기대감과 엔비디아 실적에도 불구하고 지속되는 AI 버블 논쟁, 그리고 구글의 제미나이 3 공개가 반도체 시장에 미치는 파급 효과까지, 현재 시장을 움직이는 주요 동인과 잠재적 위험을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시장 불안정 시기에 매수 타이밍을 잡는 기술적 분석(VIX 지수 활용)과 일본 금리 급등이 글로벌 자금 흐름에 미치는 영향 등, 실제 투자 결정에 적용 가능한 심층 인사이트를 얻고 싶은 독자에게 필수적인 콘텐츠입니다.

 

1. 11월 21일 뉴욕 금융 시장 동향 및 주요 상승 요인

  1. 시장 회복세 기록: 11월 21일 뉴욕 증시는 전날의 큰 폭 하락을 회복하며 상승 마감했으나, 여전히 찜찜한 요소들이 남아 있었다.
  2. 주가 상승의 주요 동인:
    1. 연준 2인자의 금리 인하 시사: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은행 총재가 12월 금리 인하를 강하게 시사했다.
    2. 트럼프 행정부의 엔비디아 칩 수출 검토: 트럼프 행정부가 엔비디아의 H200 칩에 대한 중국 수출 허용을 검토한다는 보도가 시장을 지원했다.
    3. 기술적 반등: 단기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 국면이라는 해석도 있었다.
  3. 시장 지수 및 금리 현황:
    1. S&P 500 지수는 0.98% 상승하여 6,600선을 회복했다.
    2. 나스닥은 0.88%, 다우 지수는 1.08% 상승했다.
    3. 국채 금리는 윌리엄스 총재의 금리 인하 시사 발언으로 크게 하락했다.
      1. 10년물 금리는 4bp 하락한 4.065%를 기록했다.
      2. 2년물 금리는 5bp 하락한 3.505%를 기록했다.
    4. 유가는 58달러 수준으로 하락했으며, 최근 57달러에서 62달러 사이를 오가고 있다.
    5. 금 가격은 거의 변화가 없었다.
  4. AI 주식의 부진 지속: 엔비디아는 상승세로 전환하지 못하고 하락했으며, AI 관련 주식들은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2. 전일 뉴욕 증시 급락의 네 가지 주요 원인

 

2.1. AI 버블 불안감 지속 및 알파벳(구글)의 위협

  1. 전일 증시 급락 상황: 엔비디아의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전일 뉴욕 증시는 급락했으며, 나스닥은 장 초반 2.6% 상승했다가 2.15% 하락 마감하여 일중 고점 대비 약 5% 하락했다.
  2. AI 버블 불안감: 특별한 악재 없이 주가가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졌으며, 월가는 엔비디아의 견조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AI 버블에 대한 불안감이 지속된 것을 첫 번째 하락 요인으로 꼽았다.
    1. 찰스 슈왑의 네이선 피터슨 이사는 엔비디아 실적 자체보다 과도한 AI 인프라 투자와 이를 위한 막대한 채권 발행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3. 알파벳(구글)의 위협 부상: 엔비디아 하락 및 AI 주식 부진의 원인으로 알파벳이 지목되었으며, 알파벳은 이번 주 기술주 중 유일하게 8% 넘게 상승했다.
    1. 제미나이 3 공개의 파급력: 구글의 제미나이 3가 기존 AI 판세를 흔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 데이비스는 제미나이 3가 예비 테스트와 벤치마크 점수를 바탕으로 현존하는 최첨단 LLM이라고 평가했다.
      2. 바이탈 알리지는 제미나이 3 공개가 이번 주 가장 중요한 사건이며, AI 내러티브에서 딥시크와 같은 순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2. 오픈 AI의 위협: 제미나이 3로 인해 오픈 AI는 ChatGPT 출시 이후 처음으로 위협을 받게 되었다.
      1. 구글과 같은 강력한 빅테크가 AI 선두 주자로 등장하면, 오픈 AI는 막대한 자본 조달이 훨씬 어려워질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2. IT 매체 더 인포메이션은 샘 올트먼 오픈 AI CEO가 구글의 AI 성과가 오픈 AI에 일시적인 경제적 역풍을 일으킬 수 있다고 동료들에게 말했다고 보도했다.
    3. 엔비디아에 대한 잠재적 위협: 알파벳은 제미나이 3를 자체 AI 칩인 TPU로 학습하고 서비스했으며, 이는 오픈 AI뿐 아니라 엔비디아도 구글의 사정권에 들어갈 수 있음을 시사한다.
  4. 신용 시장으로의 불안감 전염: AI 불안감은 이미 신용 시장으로 전염된 상태이다.
    1. 골드만삭스는 AI 버블 논쟁과 관련하여 블루 아울 캐피탈을 주시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2. 사모 신용의 대명사인 블루 아울 캐피탈의 주가는 지난 9월부터 30% 가까이 하락했다.
    3. 제이미 다이먼(JP모건 CEO)의 '바퀴벌레' 발언과 제프리 건드락(더블라인 CEO)의 '쓰레기 대출' 언급 이후 하락폭이 더 가팔라졌다.
    4. 블루 아울 캐피탈은 10년간 사모 대출 중심으로 급성장했으며, 2,950억 달러의 운용 자산 중 절반 이상이 사모 펀드 및 사모 신용에 투자되어 있다.
    5. 이 회사는 최근 메타의 데이터 센터 설립을 위한 특수 목적 회사(SPC, 270억 달러 규모)에 7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6. 블루 아울뿐 아니라 블랙스톤, KKR, 아폴로 매니지먼트 등 다른 대형 사모 회사들도 20%씩 주가가 하락한 상황이다.

 

2.2. 12월 기준 금리 인하 가능성 약화 및 암호화폐 급락

  1. 금리 인하 가능성 약화: 전일 발표된 9월 고용 보고서에서 일자리가 예상치(5만 개 수준)를 크게 웃도는 11만 9천 개 증가한 것이 두 번째 하락 원인이다.
    1. 실업률은 4.4%로 높아졌으나, 이는 해고나 실업자 증가가 아닌 근로자들의 노동 시장 참여 증가에 기인한다.
    2. 이에 JP모건과 모건 스탠리는 12월 금리 인하 전망을 철회했다.
  2. 암호화폐 급락세: 위험 자산의 대명사인 비트코인 등의 급락세가 기술주 불안감으로 확산된 것이 세 번째 원인이다.
    1. 펀드 스트래트의 탐 리 설립자는 암호화폐(비트코인, 이더리움)의 부진과 유동성 약화가 주식 시장의 선행 지표 역할을 한다고 보았다.
    2. 비트코인은 10월 6일에 정점을 찍고 10월 10일 대폭락 사태 이후 약세를 이어갔으며, S&P 500 지수도 비트코인 약세 후 약 2주 뒤인 10월 29일에 정점을 찍고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2.3. 일본 금리 급등과 엔 캐리 트레이드 언와인드 우려

  1. 일본 금리 급등: 일본의 금리 급등과 엔화 급락 상황이 미국 증시 하락의 핵심 원인은 아니지만, 기관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를 냉각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2. 최대 규모 부양책 승인: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이끄는 내각이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인 최대 21조 3천억 엔(1,350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승인했다.
  3. 국채 금리 최고치 기록: 부양책 승인 이후 일본 국채 금리가 계속 급등했다.
    1. 30년물 금리는 3.4%까지 상승했다.
    2. 20년물은 2.87%, 10년물은 1.83%로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4. 엔 캐리 트레이드 언와인드 우려: 일본 금리가 오르면 해외로 나갔던 일본 자금이 다시 국내로 유입되는 '엔 캐리 트레이드 언와인드(청산)' 현상이 발생하며, 이는 작년 8월에 경험했던 상황이다.
  5. 장기적 하락장 경고: 소시에테 제네랄의 엘버트 에즈워드 전략가는 일본이 주도하는 국제 장기 하락장이 지난 40년간 세계 주식과 부동산에서 나타났던 가치 상승을 되돌릴 수 있는 운명이라고 지적했다.

 

3. 윌리엄스 총재 발언으로 인한 12월 금리 인하 기대감 급증

  1. 윌리엄스 총재의 금리 인하 시사 발언: 뉴욕 연방은행의 존 윌리엄스 총재(연준 2인자로 평가됨)가 12월 금리 인하를 지지하는 듯한 발언을 하면서 희망이 생겼다.
    1. 그는 현재 통화 정책 수준(금리)이 완만하게 긴축적이며, 중립 범위에 더 가깝게 조정하기 위해 가까운 시기(in the near term)에 금리를 추가 조정할 여지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2. 윌리엄스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는 것이 필수적이지만, 최대 고용 목표에 과도한 위험을 초래하지 않으면서 이를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3. 이는 인플레이션 때문에 금리를 과도하게 올리거나 높은 금리를 유지하는 것보다 고용이 더 중요하다는 의미로 해석되었다.
  2. 시장 금리 인하 기대 급증: 윌리엄스 총재의 발언에 따라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가 급격히 높아졌다.
    1. 시카고 상품거래소의 페드워치 시장에서 전날 30%대였던 12월 금리 인하 베팅이 한때 70%를 넘었으며, 현재 69.5%를 기록하고 있다.
  3. '가까운 시기' 해석 논란: 에버코어 ISI는 '가까운 시기'라는 표현에 모호함이 있지만, 가장 분명한 의미는 다음 회의(12월)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1. 월스트리트저널의 닉 티밀하우스 기자가 윌리엄스 총재의 발언에 대해 1월을 의미한다는 등의 명확한 설명을 하지 않는다면, 시장은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더 높게 볼 것이라고 했다.
  4. 연준 지도부의 신호 분석:
    1. 페드 지도부 구성원의 주요 정책 문제에 대한 신호는 거의 항상 의장의 승인을 받으며, 승인 없이 전달하는 것은 직업상 부정행위이다.
    2. 에버코어 ISI는 윌리엄스 총재의 발언이 페드 지도부가 12월 금리 인하를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3. 이 분석을 한 크리스나 구와 부회장은 뉴욕 연은에서 페드 성명서를 직접 썼던 인물로, 내부 사정을 잘 아는 것으로 알려졌다.
  5. 다른 연준 위원들의 반대 의견: 윌리엄스 총재와 달리 다른 연준 멤버들은 여전히 신중론을 펼치고 있다.
    1. 수잔 콜린스 총재 (올해 투표권자): 현재 다소 제약적인 금리가 적절하며, 추가 인하에 대해서는 매우 높은 기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 로리 로건 총재 (내년 투표권자): 10월 인하에도 반대했을 것이며,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빨리 꺾이지 않는 한 12월 추가 인하를 지지하기 어렵다고 했다.
    3. 오스탄 굴스비 총재 (올해 투표권자): 금리 인하에 대해 불안하다고 언급했다.
    4. 마이클 바 부의장: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3%대에 있어 통화 정책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했다.
    5. 10월 FMC 회의록: 많은 참석자가 연말까지 금리를 동결하는 방안을 제안했다는 문구가 포함되어 있었다.
  6. 12월 금리 인하 투표 예측: 비안코 리서치와 캐피탈 이코노믹스는 12월 금리 인하 투표 결과를 예측했다.
    1. 짐 비안코 (비안코 리서치): 금리 인하를 지지하지 않는 투표권자 5명(바 부의장, 무살렘, 제프리, 굴스비, 콜린스)과 지지하는 투표권자 5명(마이런, 월러, 쿡, 보우, 윌리엄스)이 나뉘어 있으며, 파월 의장과 제퍼슨 부의장이 중립을 지키면 결과가 7대 5로 나올 수도 있다고 했다.
    2. 캐피탈 이코노믹스: 12월 금리 인하에 찬성 4표, 반대 6표로 예측했다 (제퍼슨 부의장을 반대 쪽에 포함).
    3. 동률 가능성: 만약 파월 의장이 윌리엄스와 같은 견해를 갖고 있고, 리사 쿡 이사가 파월 의장과 같이 투표한다면 6대 6 동률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4. 연준의 금리 인하 압박 요인 및 시장 불안정성 분석

  1. FMC 전 경제 데이터 부재: 12월 9일~10일 열리는 FMC 회의까지 10월 소비자 물가 자료가 나오지 않으며, 11월 CPI는 12월 18일(FMC 이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1. 10월 고용 보고서도 발표되지 않았으며, 11월 고용 보고서는 12월 16일(FMC 뒤)에 발표될 예정이다.
  2. 시장 불안이 연준을 자극했다는 관측: 평소 애매모호한 입장을 취하던 윌리엄스 총재가 갑자기 금리 인하 지지 의사를 밝힌 것은 어제 급락 등 시장 불안이 연준을 자극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1. 어제 종가 기준으로 나스닥은 최고가에서 8%, S&P 500 지수는 5% 하락한 상태였다.
    2. 월가 관계자는 급락 직후 월가의 고위 은행가들이 파월 의장에게 전화하여 조기 금리 인하, 양적 완화 복귀 필요성, 일본 통화 정책으로 인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3. 유동성 이벤트와 연준의 항복: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마이클 하넷 전략가는 암호화폐, 신용 시장, 회사채 시장, 달러, 사모 펀드 주가 하락이 모두 금리 인하 필요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1. 2018년 12월 주가 20% 하락으로 연준이 금리 인상 중단을 선언했던 것처럼, 연준이 항복하도록 만드는 가장 빠른 길은 은행과 증권사 주가가 유동성 이벤트를 반영하여 하락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2. 현재 블랙스톤 가격과 JP모건 주가의 상대 가격은 2018년 말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4. 기술적 반등 가능성 (VIX 지수 활용):
    1. 나스닥과 S&P 500 지수는 각각 10일 이동 평균선(22,000선, 6,540선)에서 반등이 나타났다.
    2. 변동성 지수(VIX)는 아침에 27.84까지 올랐다가 다시 내려왔다.
    3. 데이터 트랙 리서치 분석에 따르면, VIX가 장기 평균보다 1 표준 편차 높은 수준(27.3)에 도달했을 때 매수하면 수익률이 좋았다.
    4. VIX가 1 표준 편차에서 2 표준 편차(35.1)가 되었을 때 매수하면, 한 주 뒤 상승 확률 58%, 한 달 뒤 상승 확률 70%로 높아지며, 장기적으로 수익률은 더 높아진다.
    5. 오늘 VIX가 27.8을 찍고 내려오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5. 트럼프 행정부의 시장 지원 및 엔비디아/비트코인 불안정성

  1. 트럼프 행정부의 시장 지원: 트럼프 행정부의 조치도 시장을 지원했다.
    1. 엔비디아 H200 칩 수출 허용 검토: 블룸버그는 트럼프 행정부가 엔비디아의 호퍼 칩(H200)에 대한 중국 수출 허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1. 엔비디아는 H200의 다운그레이드 버전인 H20 칩을 중국에 내놓았으나 중국이 구매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2. 이 보도 직후 엔비디아 주가는 상승했다가 다시 꺾였다.
    2. 브라질산 농산물 관세 철회: 트럼프 행정부는 브라질산 주요 농산물에 대한 40% 추가 관세를 걷어들였다.
  2. 주가 상승 주도주: 윌리엄스 발언으로 인한 금리 인하 기대감 덕분에 헬스케어, 부동산, 금융, 소재 등 경기 민감주와 가치주가 상대적으로 더 많이 올랐다.
    1. 기술주 중에서는 알파벳이 거의 홀로 상승세를 이끌었다.
  3.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불안감: 어제 공포와 불안감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며, 투자자들은 여전히 몸을 사렸다.
    1. 엔비디아 주가는 수출 허용 검토 보도로 상승했다가 금세 하락세로 돌변했다.
  4. 비트코인 시장의 불안정성: 비트코인 시장에서 불안정성이 전형적으로 드러났다.
    1. 비트코인은 오전 한때 7.6%까지 떨어져 85,53달러까지 하락한 뒤 회복했으나 상승세로 돌아서지 못하고 84,000달러 정도에 거래되고 있다.
    2. 미국에 상장된 12개 비트코인 ETF에서 어제 9억 달러가 순유출되었는데, 이는 2024년 1월 상장 이후 두 번째로 큰 하루 환매 규모이다.
    3.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비트코인 ETF들이 가진 비트코인의 평균 매입 가격은 89,600달러로, 현재 가격이 이를 밑돌고 있어 대부분의 투자자가 손실 상태이다.
    4. 이는 비트코인에 대한 강한 믿음이 없는 투자자들의 환매를 유발할 수 있다.
  5. 10월 대청산 사태의 여파: 펀드 스트래트의 탐 리 설립자는 10월 10일 대청산 사태 이후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1.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100% 추가 관세 부과를 위협하면서 시장에 충격을 주었고, 암호화폐까지 번지면서 약 190억 달러 상당의 청산 사태가 발생했다.
    2. 이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의 마켓 메이커들이 유동성이 말라붙어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시장이 계속 절뚝거리고 있다.
    3. 마켓 메이커들은 유동성을 공급하여 암호화폐 시장의 중앙은행 역할을 해왔으나, 대차대조표에 구멍이 생겨 자산 규모와 거래를 줄이고 있다.
    4. 2022년 비슷한 충격 당시 마켓 메이커들이 제 역할을 하기까지 8주가 걸렸으며, 현재는 10월 10일부터 6주째에 접어들고 있어 약세가 더 이어질 수 있다.
  6.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시 필요: 탐 리 설립자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를 주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1. 암호화폐를 많이 가진 투자자들이 암호화폐를 헤지(위험 회피)하기 위해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을 매도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2. MSCI는 지난 10월 10일 특정 기업 자산의 50% 이상이 암호화폐일 경우 지수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규정을 변경했다.
    3. JP모건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MSCI 미국 지수 및 나스닥 100 지수 등에서 모두 빠지면 패시브 펀드에서 88억 달러의 투자가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4. 현재 시가총액이 490억 달러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에서 88억 달러가 빠지면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6. 경제 데이터 발표 및 월가의 연말 시장 전망

  1. 경제 데이터의 시장 영향 미미: 시장이 워낙 시끄러워 오늘 발표된 경제 데이터는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
    1. SP 글로벌 11월 PMI 속보치:
      1. 제조 PMI는 10월 52.5에서 51.9로 소폭 하락했으나 여전히 50 이상이다.
      2. 서비스업 지수는 10월 54.8에서 11월 55.0으로 개선되었다.
      3. 크리스 윌리엄슨 이코노미스트는 11월 PMI가 미국 경제가 4분기에 연율 약 2.5% 성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2. 미시간대 소비자 심리 지수: 10월 53.6에서 11월 51.0으로 급락했으나, 지난 11월 예비치(50.3)보다는 나아졌다.
      1. 이는 연방정부 셧다운 종료로 인해 소비자 심리가 예비치보다 개선된 것으로 설명되었다.
  2. 장 마감 시점 시장 현황:
    1. 국채 금리는 하락세를 유지했으며, 10년물 수익률은 3.9bp 내린 4.6065%, 2년물은 5.3bp 떨어진 3.505%를 기록했다.
    2. 주가는 장 막판 일부 상승폭을 반납했으나 오름세를 유지했다.
    3. 금리 인하 수혜주 주도: 커뮤니케이션 서비스(2.15% 상승)가 가장 많이 올랐는데, 이는 구글(3.53% 상승) 때문이었다.
    4. 헬스케어, 소재, 임의 소비재, 부동산, 산업, 금융 등 금리 인하 수혜주들이 1% 이상 상승했다.
    5. 매그니피센트 7 중 아마존과 애플은 거의 2% 가까이 상승했으나, 엔비디아와 브로드컴(AVGO) 등 AI 주식은 부진했다.
  3. 월가의 연말 전망: 월가는 전반적으로 조심스러운 가운데 긍정적인 전망도 나왔다.
    1. 골드만삭스 (토니 파스코릴러): 여러 항복의 징후를 보고 있으며, 주식 시장은 안정되기 전에 매도가 더 일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1. 가격이 더 떨어지면 시스템 거래와 소매 투자자들의 매도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으며, 이번 주에 상당한 위험 정가와 일부 항복이 있었다고 판단했다.
    2. 시타델 (스칼롭 러너): 현재 상황은 건전한 기술적 조정 국면이며, 이는 S&P 500 지수가 연말 7,000을 향해 상승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줄 것이라고 보았다.
      1. 모멘텀 주식에 대한 레버리지 투자가 풀리는 '언와인딩'이 9이닝 중 8이닝 정도에 들어선 것 같다고 비유하며, 조정이 거의 끝나간다고 판단했다.
      2. 다음 주 추수감사절 연휴와 유동성 감소 이후 자금 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며, 시장이 안정되면 상당한 매수세와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창구가 열릴 것이라고 했다.
  4. 다음 주 시장 일정: 다음 주는 추수감사절 연휴로 거래일이 줄어든다.
    1. 27일 목요일은 휴장하며, 28일 금요일은 오후 1시까지만 거래한다.
    2. 다음 주 발표되는 소매 판매, PPI 등 경제 데이터는 9월 자료로 시장의 큰 관심을 받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3. 25일에는 베스트바이, HP, 델 등 주목할 만한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남아 있다 (HP와 델은 AI 관련성이 있어 중요하다).
  5. 기관 투자자 설문 조사 결과 (에버코어 ISI): 550명의 기관 투자자가 응답한 설문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12월 금리 인하 예상: 63%가 그럴 것 같다고 응답하여 페드워치 시장과 비슷한 기대감을 보였다.
    2. 최선의 AI 투자 종목: 엔비디아가 1위, 구글이 2위로 선정되었다.
    3. 비트코인의 다음 20% 방향: 55%가 오른다, 45%가 내린다고 답하여 의견이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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