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테크

“30년 금리 장인” 침체는 이제 시작이다 - 채권마스터 레이시 헌트

by 청공아 2025. 9. 12.
반응형
 

* 채권 마스터 레이시 헌트가 주장하는 침체는 어떤 역사적 패턴을 기반으로 하는가?

레이시 헌트는 현재 미국이 관세, 통화 정책, 정부 지출, 정부 부채, 인구 문제라는 다섯 가지 역사적 패턴을 답습하며 침체로 향하고 있다 고 주장합니다.

* 레이시 헌트가 제시한 역사적 패턴별 침체 근거는 무엇인가?

  • 관세: 1920~30년대 대공황 시기와 유사하게 각국의 무역 전쟁과 관세법 통과로 인한 혼돈의 시대로 회귀하고 있으며, 이는 총매출 감소와 경상수지 개선 주장의 약점을 야기합니다.
  • 정부 지출: GDP 대비 부채 비율이 60% 이상인 국가에서 정부 지출 증가는 1년 정도의 긍정적 효과 후 악영향을 미치며, 미국은 이미 이 패턴에 진입했습니다.
  • 정부 부채: 부채 1달러당 GDP 증가율이 1980년 3.15달러에서 현재 80센트로 크게 하락했으며, GDP 대비 부채 비율 90% 이상 국가의 성장률 저하 패턴을 미국이 따르고 있습니다.
  • 인구 문제: 2023년 미국 인구 증가의 80% 이상이 불법 이민이며, 이민자 수 감소는 노동 시장 및 정부/가계 지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 통화 정책: M2 및 상업은행 예치금(ODL)의 역성장은 역사적으로 침체와 동반되었으며, 현재 아홉 번째 역성장으로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경제 침체에 대한 두 거장의 상반된 예측을 심도 있게 다루며, 특히 채권 마스터 레이시 헌트의 독특한 관점을 집중 조명합니다. 헌트가 제시하는 다섯 가지 역사적 침체 패턴(관세, 통화정책, 재정 지출, 정부 부채, 인구 문제)을 통해 현재 미국 경제가 직면한 구조적 위험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침체를 경고하는 것을 넘어, 과거 대공황과 제국의 몰락 사례를 통해 현재 상황을 분석하고, 이러한 거시 경제 환경에서 장기 채권 투자가 왜 유효한지에 대한 실용적인 투자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복잡한 경제 지표와 역사적 맥락을 연결하여 미래를 예측하는 거장의 통찰을 통해, 불확실한 시대에 현명한 투자 결정을 내리는 데 필요한 깊이 있는 시각을 제공합니다.

 

1. 레이시 헌트 소개 및 2024년 1분기 경제 전망

  1. 레이시 헌트 소개
    1. 별명: '채권 장인' 또는 '채권 마스터'로 불린다.
    2. 투자 성과: 30년간 연평균 수익률 8.2%를 기록했으며, 이는 동기간 블룸버그 채권 지수(1~2%) 및 채권 왕 빌 그로스(5%)를 크게 상회하는 압도적인 성과이다.
    3. 학계 및 필드 성공: 경제학계 권위 있는 상인 아브라튼상을 수상했으며, 계량 경제학 분야의 저명한 교수이기도 하다.
  2. 2024년 1분기 경제 전망의 핵심 내용
    1. 침체 주장 강화: 2023년 3분기 경제가 예상보다 좋아서 잠시 주춤했으나, 2023년 4분기부터 침체에 대한 강한 확신을 얻었으며, 2024년 1분기에는 언급 횟수는 줄었지만 오히려 더 강하게 침체를 주장하고 있다.
    2. 침체 근거 변화: 과거에는 경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경기 순환적 침체를 주장했으나, 이번에는 역사적 패턴을 근거로 미국이 침체로 가는 길을 답습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3. 투자 제안: 채권 마스터답게 현재 거시 경제 상황에서 채권 투자 전략을 제시한다.
    4. 다섯 가지 역사적 침체 패턴: 레이시 헌트는 현재 미국이 겪고 있는 침체의 역사적 패턴으로 다음 다섯 가지를 제시한다.
      1. 관세문제
      2. 통화 정책문제
      3. 재정 지출 문제
      4. 정부 부채문제
      5. 인구 문제

 

2. 레이시 헌트가 제시하는 다섯 가지 침체 패턴

 

2.1. 첫 번째 패턴: 관세 문제

  1. 1920-30년대 대공황과의 유사성: 현재 상황이 대공황이 발생했던 1920-30년대와 매우 유사하다고 지적한다.
    1. 당시 상황: 각국이 무역 전쟁을 벌이며 자국 통화를 평가절하하고, 스무트-홀리법과 같은 관세법을 통해 관세전쟁을 벌였다.
    2. 당시 사고방식: '내 이웃이 가난해져야 내가 부강해진다'는 사고방식이 지배적이었다.
    3. 결과: 대공황과 2차 세계대전 발발로 이어져 인류 역사상 가장 암울한 시기를 보냈다.
  2. 중상주의 시대와의 연결: 레이시 헌트는 시계를 100년 더 돌려 중상주의시대(250년 전)를 언급하며 현재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한다.
    1. 중상주의 개념: 국가의 부는 귀금속(금, 은) 보유량에 따라 결정되며, 수출을 통해 귀금속을 유입하고 수입을 억제해야 국가가 부강해진다고 믿었던 경제 사상이다.
    2. 레이시 헌트의 경고: 현재 세계가 중상주의적 마인드, 즉 '상대방을 죽여야 내가 성공한다'는 사고방식으로 흘러가고 있어 혼돈의 시대로 회귀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3. 자유시장 이론과의 대비: 자유시장은 거래를 통해 문명화되고 도덕적인 선택을 유도하지만, 현재는 이웃을 가난하게 만들어야 내가 성공한다는 중상주의적 마인드가 지배적이다.
  3. 무역 전쟁의 즉각적인 영향: 관세로 인한 무역 전쟁은 즉각적인 경제적 악영향을 초래한다.
    1. 총매출 감소: 에너지 부문을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은 수요의 가격 탄력성이 높아, 가격이 오르면 팔리는 양이 더 크게 줄어들어 총매출 감소가 필연적이다.
    2. 경상수지 개선 주장의 허점: 관세로 경상수지가 개선된다는 주장은 국제수지 균형상 자본수지적자를 유발하며, 이는 미국의 중요한 국채 해외 판매 수요를 떨어뜨려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 있다.

 

2.2. 두 번째 패턴: 정부 지출 문제

  1. 정부 지출의 부정적 승수 효과: 바이든 행정부의 인프라 투자 등 정부 지출이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오히려 경제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2. GDP 대비 부채 비율 60% 기준 분석: GDP 대비 부채비율이 60%를 넘는 국가들은 정부 지출증가가 장기적으로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1. 초기 효과: 정부 지출증가는 4~5분기(약 1년)까지는 양(+)의 효과를 보이지만, 5~6분기(1년 이상)부터는 마이너스(-) 효과를 나타낸다.
    2. 미국에 대한 적용: 미국은 GDP 대비 부채비율이 60%를 훨씬 넘는 국가에 해당하며, 2024년 2분기부터 정부 지출이 급격히 증가했으므로, 4분기 이후에는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기 시작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2.3. 세 번째 패턴: 정부 부채 문제

  1. 채무 생산성 하락: 부채를 늘려도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1. 과거와 현재 비교: 1980년에는 부채1달러 증가 시 GDP가 3.15달러 증가했으나, 현재는 부채1달러 증가 시 GDP가 80센트 증가하는 수준으로 채무 생산성이 크게 하락했다.
    2. GDP 대비 부채 비율 90% 이상 국가의 추세 성장률 감소: GDP 대비 부채비율이 90%를 넘는 국가들은 추세 성장률이 약 1%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3. 미국에 대한 적용: 지난 20년간 미국의 GDP 성장률은 1.3%였으며, 이는 미국의 추세 성장률(2.3%)보다 약 40% 낮은 수치이다. 이는 부채가 많은 국가의 성장률 저하 패턴을 미국이 그대로 밟고 있음을 의미한다.
  2. 퍼거슨의 법칙 (Ferguson's Law)
    1. 법칙의 내용: 역사학자 니얼 퍼거슨이 제시한 법칙으로, 어떤 제국이 국방비 지출보다 이자 지출이 커지면 제국이 무너지기 시작한다는 내용이다.
    2. 미국 현황: 최근 미국의 이자 지출이 국방비예산을 역전했으며, 앞으로 그 차이가 더욱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미국 공화당이 가장 예민하게 생각하는 문제이다.
    3. 역사적 사례:
      1. 17세기 스페인: 황금기였던 16세기 이후 17세기 위기 시대에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으로 혼란해지면서 이자 지출이 정부 예산의 80%까지 치솟았다. 그 결과 식민지들을 잃고 강대국의 지위에서 내려왔다.
      2. 18세기 프랑스: 1788년 프랑스 왕정이 파탄 나면서 이자 지출이 정부 재정의 50%를 넘었고, 이듬해인 1789년 프랑스 대혁명이 발생했다.
      3. 20세기 영국: 1차 세계대전 이후 전간기에 부채문제가 심각해져 국방비지출에 부담을 느끼자 독일에게 유화 정책을 시도했으나 실패로 돌아갔다. 결국 2차 세계대전 이후 패권국의 지위에서 내려오게 되었다.
      4. 영국의 위기 극복과 몰락: 영국은 과거 산업혁명과 빅토리아 시대의 흑자 재정으로 여러 위기를 돌파했지만, 마지막 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패권을 넘겨주었다. 레이시 헌트는 미국이 이와 같은 패턴을 밟고 있다고 주장한다.

 

2.4. 네 번째 패턴: 인구 문제

  1. 미국 인구 증가의 특성: 2023년 미국 인구가 2001년 이후 가장 큰 폭(330만 명, 약 1%)으로 증가했으나, 이 중 80% 이상이 이민자이며, 대다수가 불법 이민으로 추정된다.
  2. 이민자 감소 전망과 경제 영향: 2024년 이민자 수가 50만 명으로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1. 레이시 헌트의 우려: 이민자 감소는 노동 시장, 정부 지출, 가계 지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이 크게 줄어들어 경제 성장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한다.

 

2.5. 다섯 번째 패턴: 통화 정책 문제

  1. M2 통화량 역성장과 침체: 실질 M2 통화량(4년 이동 평균 기준)은 1914년 이후 총 9번 역성장했으며, 통화량이 역성장할 때마다 대부분 침체가 발생했다.
  2. 화폐 수량설 기반 주장: 레이시 헌트는 화폐 수량설(돈의 양 x 돈의 도는 속도 = 명목 성장률)을 꾸준히 주장한다.
    1. 돈의 양의 중요성: 돈의 도는 속도(유통 속도)는 변동폭이 제한적이므로, 결국 돈의 양이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침체, 호황을 결정한다고 본다.
    2. 현재 상황: 현재 역사상 9번째로 통화량이 역성장하고 있으므로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3. ODL(상업은행 예치금) 지표 활용: 헌트는 M2보다 ODL(상업은행 예치금)이 통화량 변화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보여준다고 주장한다.
    1. ODL의 급격한 역성장: ODL역시 엄청나게 큰 폭으로 역성장하고 있어, 화폐 수량설 측면에서 볼 때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한다.
    2. 과거 위기 수준: 현재 ODL감소는 1970년대 말 저축대부은행 대파산 시기나 1990년대 중반 위기 수준만큼의 예치금 감소를 의미한다.
  4. 화폐 유통 속도 하락: 화폐 유통 속도가 점점 우하향하고 있어, 연준이 돈을 풀어도 과거만큼 경기 부양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지적한다.

 

3. 연준의 역할과 투자 전략

  1. 연준의 실수 가능성: 레이시 헌트는 과거 1930년대 대공황 당시 연준이 통화 정책을 잘했으면 막을 수 있었다는 밀턴 프리드먼의 주장처럼, 현재 연준이 실수를 반복할 것이라고 본다.
    1. 대응의 문제점: 연준이 선제적으로 금리를 빠르게 내리고 빠릿빠릿하게 대응해야 하지만, 파월 의장이 '데이터 의존'을 강조하며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실기할 가능성이 높다.
    2. 연준의 한계: 현재 미국 연준은 명확한 목표도 없고 전향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인물이 없어 '허수아비 연준'이 된 상황으로 보인다.
  2. 레이시 헌트의 투자 제안: 장기 채권 매수
    1. 침체와 화폐 유통 속도 하락: 연준이 침체를 막지 못하고, 화폐 유통 속도가 너무 떨어져 큰 침체가 올 것이라고 예측한다.
    2. 장기 채권의 유효성: 이러한 상황에서는 당연히 장기 채권이 유효하므로, 장기 채권을 매수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결론을 맺는다.
    3. 금리 하락 전망: 결국 침체가 오면 채권 금리가 내려갈 수밖에 없다는 '채권 정론설'에 입각한 주장이다.

 

4. 레이시 헌트와 제프리 건들락의 상반된 예측 비교

  1. 공통점: 두 거장 모두 경제 침체를 예측한다.
  2. 차이점 (결론):
    1. 제프리 건들락 (채권 왕): 침체가 오면 국력 쇠퇴로 인해 미국채 매력이 떨어지고 장기 금리가 치솟을 것이므로, 금(Gold)으로 도피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2. 레이시 헌트 (채권 장인): 침체가 오면 당연히 채권 금리가 내려갈 것이므로, 장기 채권에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