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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관련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2월14일] 고용, 물가 '골디락스', Mag 7은 계속 부진.."구글 좋고, 테슬라 별로"

by 청공아 2026.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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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14일 월스트리트나우에서 언급된 고용, 물가 '골디락스' 현상과 Mag 7 기업의 부진에 대한 핵심 내용은 무엇인가?

1월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좋게 나와 연착륙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AI 공포와 과도한 투자 우려로 인해 Mag 7 기업들은 부진했으며, 특히 테슬라가 가장 나쁠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 Mag 7 기업 중 투자자들이 가장 좋게 본 기업과 가장 나쁘게 본 기업은?

  • 가장 좋게 본 기업: 알파벳 (30%)
  • 가장 나쁘게 본 기업: 테슬라 (49%)

 

 

 

미국 경제가 '골디락스'에 진입했다는 기대감 속에서도, 왜 빅테크(Mag 7) 주식들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지 그 복잡한 시장 심리를 분석합니다. AI 혁신이 가져올 파괴적 영향과 마진 압박에 대한 월스트리트의 구체적인 우려를 파악하고, 향후 투자 포트폴리오를 재편할 핵심 기준(AI 면역성 vs. 취약성)을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전문가들이 꼽은 '가장 유망한' 알파벳과 '가장 위험한' 테슬라에 대한 전망을 통해 투자 방향을 점검하세요.

 

1. 2월 13일 뉴욕 증시 동향: '골디락스' 기대 속 빅테크(Mag 7) 부진

예상보다 좋은 고용과 안정된 물가 지표로 '연착륙' 기대감이 높아졌으나, AI 공포와 긴 연휴를 앞둔 익스포저 축소 심리로 인해 빅테크 중심의 나스닥은 하락 마감했다.

 

1.1. 경제 지표 분석: 고용 및 물가 안정으로 '연착륙' 기대 확산

 
  1. 1월 CPI 발표: 예상 부합 및 긍정적 내용 다수
    1. 헤드라인 CPI는 전월 대비 0.17% 상승하여 예상치(0.3%)를 밑돌았고, 전년 대비 2.4% 상승하며 작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3% 상승하여 예상치와 같았으며, 전년 대비 2.5% 상승하여 2021년 봄 이후 4년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3. 물가 안정 요인으로는 에너지 물가 하락(1.5%↓), 자동차 가격 안정(중고차 1.8%↓, 신차 0.1%↑), 그리고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거비 상승 둔화(0.2%↑)가 꼽혔다.
  2. 일부 우려 요인: 1월 효과 및 서비스 물가 상승
    1. 기업들이 1월에 가격을 올린 효과(1월 효과)가 일부 감지되었으며, 주거비를 제외한 근원 서비스(슈퍼코어)의 월별 상승률은 0.56%에 달했다.
    2. 중고차/트럭을 제외한 근원 상품 물가도 0.59% 상승하여 2023년 1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으나, 이는 주거비와 차량 가격 둔화로 상쇄되었다.
  3. 시장 반응 및 전문가 전망: 금리 인하 기대 상승
    1. 데이터 발표 후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고 주가 선물이 상승했으며, 투자자들은 연준(Fed)이 올해 세 차례 금리 인하를 단행할 확률을 50%까지 높였다.
    2. 하버드대 제이슨 퍼먼 교수는 1월 고용 및 물가 지표를 근거로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미국이 거둔 최초의 확실한 연착륙이 실현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3. 핌코(PIMCO)는 주거비 상승 둔화와 관세 영향력 감소를 긍정적으로 보며, 올해 두 차례 금리 인하가 합리적이라고 예상했다.
    4. 에버코 ISI는 1월 고용 보고서가 워낙 좋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금리 인하를 유도하기는 부족하지만, 6월/7월에는 인플레이션이 둔화되어 6월 인하 확률이 50%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5. 다만, 일부에서는 작년 1월 물가가 높았던 기저효과를 지적하며 추가 데이터 확인이 필요하다는 조심스러운 의견도 있었다.
    6. 골드만삭스는 1월 근원 PC 물가가 전월 대비 0.4%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하며, PC 물가는 높게 나올 수 있다고 예상했다.
    7. 시카고 연은 총재는 서비스 물가가 여전히 높지만 노동 시장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어, 인플레이션 진전이 있다면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1.2. 증시 마감 및 AI 공포 확산 현황

  1. 증시 마감: 혼조세 및 빅테크 부진
    1. 주가는 아침에 상승 출발했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힘을 잃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2. S&P 500 지수는 0.05% 상승, 다우 지수는 0.10% 상승했으나, 나스닥은 0.22% 하락했다.
    3. 이는 AI 공포가 여전히 남아있고, 긴 연휴(프레지던트 데이)를 앞두고 익스포저를 줄이려는 심리가 작용한 결과이다.
  2. AI 공포의 확산: 소프트웨어에서 전 산업으로
    1. AI 공포는 소프트웨어 주식 투매 사태로 시작하여, 보험 중개업, 자산 관리업,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물류업 등 시장 곳곳으로 번졌다.
    2. UBS는 AI로 인한 파괴적 혁신이 신용 시장에 영향을 미쳐, 소프트웨어/데이터 서비스 기업 관련 사모 대출에서 막대한 부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3. AI 공포의 구체적 요인 (바이탈 알리즈 지적)
    1. 빅테크의 막대한 설비 투자 우려: 자본 지출이 높아지고 잉여 현금 흐름이 감소하면서 마진 압박이 발생하고, 이는 자사주 매입 등 자본 환원 여력을 줄일 수 있다.
    2. AI의 파괴적 혁신에 따른 혼란: 소프트웨어 외 금융, 물류, 부동산, 미디어(넷플릭스, 디즈니 등)까지 타격을 입고 있다.
    3. 메모리 가격 상승: 메모리 가격 급등이 기술 기업들의 마진에 큰 역풍으로 작용하고 있다.
      • 시스코는 실적 발표 후 다음 분기 메모리 가격 상승 우려로 주가가 12% 하락했으며, 델, HP, 애플 등에서도 마진 압박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4. Mag 7 부진 및 시장 폭 확대
    1. 골드만삭스는 Mag 7 기업에 대한 투자자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이들이 채권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점을 지적하며 Mag 7이 계속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2. 대신 투자자들은 미국 경제 낙관론 확산에 따라 산업재, 소비재, 금융 등 경기 민감주/가치주로 눈을 돌리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시장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3. 그러나 리서치 기관은 시장 확대는 긍정적이지만, IT,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금융 등 빅테크가 자리 잡은 업종이 다시 활기를 찾아야 시장이 진정으로 좋아진다고 지적했다.
    4. Mag 7 주식들이 시장의 발목을 잡았으며, 이들을 제외하면 시장은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2. AI 시대의 투자 전략: AI 면역성 vs. 취약성 및 Mag 7 전망

AI 공포 확산에 따라 전통적인 분류 대신 AI 면역성 여부가 중요해졌으며,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은 알파벳을 가장 유망하게, 테슬라를 가장 위험하게 꼽았다.

 

2.1. AI 위험 노출에 따른 산업 재분류 및 종목 선별

  1. AI 면역성 기준의 중요성 부각
    1. 바클레이즈는 AI로 인한 산업 구조 변화 우려가 업종 간 격차를 벌리고 있으며, 과거의 경기민감주/방어주 분류보다 AI 면역성 여부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2. AI 영향에 따른 업종 분류 (바클레이즈)
    1. AI 영향 제한적 업종 (면역성 높음): 원자재, 산업재, 헬스케어, 소비재.
    2. AI 위험 노출 업종 (취약성 높음): 미디어, 소프트웨어, 금융 서비스, 물류, 상업용 부동산, 일부 기술주.
  3. 소프트웨어 기업 선별 (골드만삭스 vs. 도이치뱅크)
    1. 골드만삭스: AI가 대체하기 어려운 사업을 가진 기업으로 클라우드 플레이어, 클라우드 스트라이크, 팔로알토 네트웍스,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를 꼽았다.
      • 반면, AI 타격 가능 기업으로 데이닷컴, 세일즈포스, 다큐사인 등을 지목했다.
    2. 도이치뱅크: AI 파괴적 혼란에 대한 면역성과 밸류에이션을 기준으로 세일즈포스, 인튜이트, 서비스나우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 이는 마이크로소프트를 좋게 본 골드만삭스와 달리, 도이치뱅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밸류에이션이 높고 면역성이 낮다고 평가하는 등 분류 기준이 회사마다 다르다.

 

2.2. AI 투자에 대한 경계 및 Mag 7 전망

 
  1. 섣부른 저가 매수 경계
    1. 제프리스는 시장 반응이 과도할 수 있지만, 너무 일찍 저점 매수에 나서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2. AI 광풍 속에서는 비용 우위를 보여줄 수 있는 기업이 승자가 되고, 매출이 줄어든 기업은 패자가 될 것이므로, 섣부른 투자를 자제하고 승자와 패자를 가려내는 데 집중해야 한다.
  2. AI 영향의 영구적 타격 가능성
    1.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AI 도입으로 가장 먼저 타격을 입은 인도의 기술주(인포시스 등)가 작년 1분기부터 흔들렸으나 아직도 주가가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2. 이는 AI의 영향이 일시적이 아닌 영구적인 타격으로 나타날 수 있음을 시사하므로, 단순히 주가가 싸졌다고 투자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3. Mag 7 종목별 전망 (에버코 ISI 설문조사)
    1. 2026년 말까지 가장 성과가 좋을 Mag 7 종목: 알파벳(30%)이 가장 높았으며,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순이었다.
    2. Mag 7 중 가장 나쁠 종목: 테슬라가 압도적으로 49%를 차지했으며, 그다음이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순이었다.

 

3. 기타 시장 이슈 및 다음 주 주요 일정

엔비디아는 AMD의 시장 점유율 확대 언급으로 하락했으며, 다음 주에는 4분기 GDP 속보치와 1월 PC 데이터가 발표될 예정이다.

 

3.1. 주요 종목 동향 및 시장 순환매

  1. 엔비디아 하락 및 AMD 선호 증가
    1. 엔비디아는 2.21% 하락했는데, 아리스타 네트웍스 CEO가 AMD의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고 언급한 탓이다.
    2. 1년 전 엔비디아 칩이 거의 99%였으나, 현재 데이터 센터 구축 사례에서 AMD 선호 비율이 20~25%까지 증가하고 있다.
    3. AMD가 선호되는 이유는 엔비디아처럼 특정 공급자의 수직 스택(쿠다, 네트웍 등)을 모두 사용해야 하는 것보다 개방형 표준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2. Mag 7 개별 종목 동향
    1. 애플은 벅셔 해서웨이가 4분기에 지분을 팔았다는 소식에 2.27% 하락했다.
    2. 아마존은 9거래일 연속 하락했으며, 올해 2천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이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3.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를 버리고 자체 AI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는데, 이는 막대한 개발 비용이 예상된다.
  3. 업종별 순환매
    1. 11개 업종 중 7개가 상승했으며, 유틸리티(2.69%↑), 리얼 스테이트(1.48%↑) 등 경기 방어주와 금리 인하 수혜 산업이 강세를 보였다.
    2. 반면, 빅테크가 자리 잡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와 IT 업종은 하락했다.

 

3.2. 다음 주 주요 경제 지표 및 이벤트

  1. 주요 경제 지표
    1. 4분기 GDP 속보치 (20일): 예측이 엇갈리며, 애틀랜타 연은은 3.7%를 추정하지만 골드만삭스는 1.6%를 내다보고 있으며, 컨센서스는 2.8%이다.
    2. 1월 FOMC 회의록 공개 (18일)
    3. 12월 개인 소비 지출(PCE) 데이터 (20일): 1월 데이터가 아닌 12월 데이터가 공개된다.
  2. 4분기 어닝 시즌 막바지
    1. 소매 업체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월마트 실적이 19일 발표된다.
    2. 현재까지 S&P 500 기업 중 74%가 실적을 발표했고, 이 중 74%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주당 순이익(EPS)을 내놓았다.
    3. 4분기 전체 어닝은 13.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3. 지정학적 및 법적 이슈
    1. 이란 사태: 미국은 최첨단 항공모함 제럴드 포드를 중동 지역으로 이동시키고 있으며, 이는 기존 에이브럼 링컨호와 합류하여 두 대가 배치되는 것이다.
    2. 대법원 판결 (20일, 24일, 25일): 국제 비상 경제 권한법(IIPA) 관세 판결이 나올 수 있으며, 트럼프에게 유리한 판결(합법)이 나올 가능성은 29%로 낮게 점쳐진다.
    3.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연설(24일) 전후로 판결이 나올지 주목된다.

 

3.3. 투자자 설문조사 결과

  1. AI 고용 대체 시점: 기관 투자자 44%가 벌써 시작되었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지난해 11월 조사에서 '먼 미래'라고 답했던 것과 비교해 몇 달 사이에 상황이 급변했음을 보여준다.
  2. 비트코인 전망: 다음 20% 움직임은 상승(56%)이 하락(44%)보다 우세하다는 예상이 유지되었다.
  3. 연준 금리 인하 횟수 전망: 투자자 58%가 올해 두 번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며, 세 번 인하에 대한 기대는 소폭 상승했으나 두 번이 압도적이다.

 

4. 질의응답 및 추가 분석

현재 미국 경제는 경기 침체 초입이 아니며, 빅테크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투자 대비 수익화가 명확히 입증되어야 한다.

 

  1. 경기 침체 우려 (트럭 판매량 감소)
    1. 헤비웨이 트럭 판매량 감소가 경기 침체의 징후일 수 있다는 질문에 대해, 현재 미국 경제는 전혀 경기 침체 초입이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2. 트럭 판매량은 변동성이 있으며, 경기 침체를 예상할 때 트럭 판매량 하나만 보는 것이 아니다.
  2. 암호화폐 규제 (클레러티 법안)
    1. 레거시 은행과 가상자산 업계 간의 줄다리기에서 현 정부가 은행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보이며, 코인 회사에 지급 결제를 허용하기 어렵다.
    2. 은행들은 예금 이자를 주기 위해 온갖 규제를 받지만, 코인 업계는 규제 없이 이자를 제공하는 것에 대한 형평성 문제가 있다.
    3. 민주당이 암호화폐를 가진 공직자의 돈벌이를 막는 조항을 넣으려 하면서 클레러티 법안 통과가 현재 어렵다.
  3. 빅테크 주가 상승 조건
    1. 현재 빅테크에 대한 시장의 내러티브(Narrative)가 매우 안 좋으며, 이는 막대한 투자(빚을 내서 200~300% 투자)에 비해 수익화가 불확실하다는 걱정 때문이다.
    2. 빅테크 주가가 상승하려면 투자에 대한 수익률이 팍팍 돌아오는 것이 나타나야 한다.
    3. 마이크로소프트나 아마존이 자본 지출을 60% 늘렸는데 클라우드 성장이 40%에 그치는 경우(마진 압박)는 부정적이며, 돈은 40% 더 쓰더라도 성장이 60% 이상 나와야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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