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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관련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8월30일] 기술주 투매의 날..이유: 9월 불안감+순환매 본격화?

by 청공아 2025.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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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qNwmQgozVBI

 

8월 30일 기술주 투매의 주요 원인은 무엇인가요?

기술주 투매의 주요 원인은 9월에 대한 불안감과 순환매 본격화 로, 특히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주식의 급락이 두드러졌습니다

엔비디아 주가 하락의 구체적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 중국 알리바바의 자체 AI 칩 개발 소식
  • 마블 테크놀로지, 델 등 AI 인프라 관련주의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
  • 엔비디아 매출이 일부 고객에 집중된 데 대한 불안감
  • 미국이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등 중국 공장에 대한 반도체 장비 공급 허가를 취소했다는 소식

 

김현석 특파원이 전하는 이번 월스트리트나우는 9월 증시 불안감순환매 본격화 속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포인트를 짚어줍니다. 특히, 예상치를 충족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PC 물가 지표와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이는 노동 시장 약화에 대한 연준 인사들의 발언을 심층 분석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기업 실적에 미치는 영향과 금 가격 상승 요인까지 다루며, 복잡한 시장 상황 속에서 합리적인 투자 의사결정을 위한 실질적인 통찰을 제공합니다. 다음 주 발표될 고용 보고서와 ADP 민간 고용 데이터가 시장에 미칠 파급력을 미리 파악하고 싶은 투자자라면 반드시 시청해야 할 콘텐츠입니다.

 

1. 8월 29일 뉴욕 증시 동향 및 주요 지표 발표

 

1.1. 8월 29일 뉴욕 증시 마감 현황

  1. 주요 지수 하락:
    1. 나스닥 지수는 1.15% 하락하였다.
    2. 반도체주는 약 3% 하락하며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3. S&P 500 지수는 0.64% 하락하였다.
    4. 다우존스 지수는 0.22% 하락하였다.
  2. 장단기 금리 동향:
    1. 장기 금리는 상승하고 단기 금리는 하락하여 수익률 곡선이 다시 가팔라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2. 10년물 금리는 2.5bp 상승하여 4.232%를 기록하였다.
    3. 2년물 금리는 1.4bp 하락하여 3.621%를 기록하였다.
  3. 유가 및 금 가격 동향:
    1. 유가는 하락하였다.
    2. 금 가격은 3,5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였다.
    3. 이는 통화(피아트 머니)에서 실물 자산으로의 이동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1.2. 7월 개인 소비 지출(PC) 물가 지표 분석

  1. 헤드라인 물가:
    1. 전월 대비 0.2% 상승하여 예상치와 일치하였다.
    2. 전년 대비 2.6% 상승하여 전월과 변동이 없었다.
  2. 근원 물가 (에너지 및 식품 제외):
    1. 전월 대비 0.3% (정확히는 0.273%) 상승하였다.
    2. 전년 대비 2.9% 상승하여 6월의 2.8%보다 높아졌으며, 2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였다.
    3. 모든 수치는 컨센서스(시장 예상치)와 일치하였다.
  3. 세부 항목별 물가 동향:
    1. 식품 가격은 전월 대비 0.1% 하락하였다.
    2. 에너지 가격은 1.1% 하락하였다.
    3. 근원 상품 물가는 보합세를 보였다.
    4. 근원 서비스 물가는 0.4% 상승하였다.
      1. 주로 주가 상승에 따른 포트폴리오 수수료 급등과 레크리에이션 서비스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
      2. 이는 관세 전이로 인한 폭등 현상은 아닌 것으로 풀이된다.
    5. 근원 상품 가격의 보합세는 관세가 일회성으로 오르고 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낳았다.
  4. 개인 소득 및 소비 동향:
    1. 7월 개인 소득은 전월 대비 0.4% 증가하였다.
    2. 개인 소비는 0.5% 증가하여 건강한 모습을 보였다.
    3. 물가를 감안한 실질 소비는 0.3% 증가하여 5월(-0.2%)과 6월(0.1%)보다 개선되었다.
  5. 시장 반응 및 전문가 분석:
    1. PC 데이터가 예상과 일치하면서 시장은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
    2. 시카고 상품거래소의 9월 금리 인하 배팅은 87%로 유지되었다.
    3. 찰스 슈왑의 캐스 존스 채권 전략가:
      1. 7월 PC 물가는 예상치를 충족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2. 근원 PC 물가는 최근 18개월 동안 2.6%에서 3.0% 사이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3개월치를 연율로 환산하면 3.0%에 달한다.
      3. 예상치에 부합했으므로 연준(Fed)이 9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시사하며, 연준의 기존 생각을 크게 바꿀 만한 데이터는 아니었다.
    4. 모건 스탠리 자산운용의 앨런 젠트너 경제 전략가:
      1. 연준이 금리 인하의 문을 열었지만, 그 규모는 인플레이션 상승보다는 노동 시장 약세의 위험 지속 여부에 달렸다.
      2. 7월 PC 물가는 예상에 부합했으며, 연준은 고용에 대한 관심을 계속 유지할 것이다.
      3. 현재로서는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고 분석하였다.
    5. 하버드대 제이슨 퍼먼 교수:
      1. 근원 PC 물가가 4개월 연속 상승했지만, 높은 수치보다는 덜 걱정할 만한 두 가지 이유가 있었다.
      2. 관세 효과의 일회성 (근원 상품 물가 0% 상승)
      3. 물가 상승 일부가 증시 상승에 기인했다는 점 (포트폴리오 수수료 상승)
      4. 전반적으로 제롬 파월 의장은 9월에 금리를 한 번 인하하고 상황을 지켜볼 것이며, 지속적인 금리 인하는 아닐 것으로 예상하였다.

 

1.3.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기업 영향

  1. 관세 정책 강화:
    1. PC 물가는 괜찮았지만, 관세 관련 인플레이션 우려는 사라지지 않았다.
    2. 트럼프 대통령은 계속해서 관세를 높이고 있다.
    3. 8월 7일 상호관세가 발효되었다.
    4. 인도산 의류에 대한 관세가 25%에서 50%로 높아져 이번 주부터 부과되기 시작했다.
    5. 오늘부터 미국으로 반입되는 800달러 미만의 소액 소포에도 예외 없이 관세가 부과되기 시작했다.
      1. 이전에는 800달러씩 끊어서 소액 관세를 피하는 방식이 있었으나 이제는 불가능해졌다.
      2. 미국으로 반입된 소포는 2015년 1억 3,900만 건에서 2024년 13억 6천만 건으로 10배 증가했었다.
  2. 관세 방향 및 금융 시장 영향:
    1. ING는 관세 방향이 앞으로도 하향이 아닌 상향일 것으로 전망하였다.
    2. 이는 지난 4월 이후 금융 시장이 백악관에 가하는 압력이 약화되었기 때문이다.
    3. 금융 시장이 계속 상승하자 "관세 때려도 되네"라는 인식이 생겼다.
  3. 기업 실적에 미치는 영향:
    1. TD 이코노믹스 분석:
      1. 최악의 인플레이션은 아직 현실화되지 않았지만, 관세 시행 지연 등을 고려하면 아직 초기 단계이다.
      2. 기업들은 재고 축적, 수입품 대체, 인상분 흡수 등으로 비용 전가를 피하고 있으나, 이러한 전략은 무한정 지속 가능하지 않다.
      3. 향후 몇 달 안에 관세가 더 크게 소비자 가격으로 전가될 것으로 예상하였다.
    2. 캐터필러:
      1. 관세로 인한 순 영향이 올해 15억~1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였다.
      2. 이는 8월 초에 공시했던 13억~15억 달러보다 증가한 수치이다.
      3. 철강, 알루미늄 관세가 25%에서 50%로 높아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
      4. 3분기 결과적으로 연간 영업 마진이 이전에 제시했던 목표 범위의 최하단에 있을 것으로 전망하였다.
    3. 갭(Gap):
      1. 관세가 예상보다 더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2. 이번 회계연도에 관세로 인해 1억 5천만 달러에서 1억 7천 5백만 달러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새로 제시하였다.
      3. 이는 지난 5월에 제시했던 기존 1억~1억 5천만 달러보다 높아진 수치이다.
      4. 갭의 리드 딕슨 CEO는 "통제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고 언급하였다.
    4. 월마트:
      1. 덕 밀런 CEO는 매주 비용이 증가하는 것을 보고 있으며, 이러한 증가 추세가 3, 4분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였다.
      2. 네드 데이비스 리서치 분석에 따르면 월마트의 마진이 줄어들고 있다.
      3. 이는 월마트가 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2. 9월 금리 인하 기대와 노동 시장 약화

 

2.1. 9월 금리 인하 기대 유지 및 인플레이션 우려

  1. 금리 인하 기대 유지:
    1.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걱정은 아직 현실화되지 않았다.
    2. 수입품이 많은 업체는 타격을 받지만, 수입이 적은 업체는 괜찮은 편이다.
    3. 트럼프 감세법으로 지원을 받는 분야도 있어 모든 기업의 마진이 일괄적으로 타격을 받지는 않는다.
    4. 인플레이션 걱정보다 노동 시장 약화가 현재 더 큰 걱정이다.
    5. 따라서 중립 수준을 넘는 기준 금리는 인하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

 

2.2. 연준 인사들의 노동 시장 평가 및 금리 인하 지지

  1.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의 연설:
    1. "금리 인하를 시작해 보자"는 제목의 연설에서 노동 시장의 하방 위험이 증가했다고 언급하며 9월 25bp 금리 인하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2. 7월 고용보고서에서 고용 창출이 부진했고, 5월과 6월 고용도 큰 폭으로 하향 조정되었다.
    3. 5, 6, 7월 3개월 평균 신규 고용은 월 3만 5천 개에 그치고 있다.
    4. 9월 9일 노동 통계국이 발표할 2024년 4월부터 2025년 3월까지의 고용 벤치마크 연간 수정에서 월평균 약 6만 개, 총 70만 개 정도의 고용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5. 이러한 수정 사항을 고려하면 해당 3개월 고용이 실제로는 감소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였다.
  2. 월러 이사의 금리 인하 규모 및 인플레이션 전망:
    1. 현재 발표된 데이터를 고려할 때 9월에 25bp 이상의 인하는 필요하지 않다고 보았다.
    2. 다만, 다음 주 발표될 8월 고용 보고서에서 경제가 상당히 약화하고 인플레이션이 잘 억제되고 있음이 나타난다면 50bp 인하도 가능하다고 언급하였다.
    3. 인플레이션과 관련해서는, 인플레이션 기대감이 안정된 상황에서 수익 관세 인상은 인플레이션을 일시적으로만 올릴 것으로 예상하였다.
    4. 월러 이사가 금리 인하를 주장하는 핵심 이유는 고용 악화이다.

 

2.3. 8월 고용 보고서의 중요성 및 월가 전망

  1. 8월 고용 보고서의 중요성:
    1. 다음 주 5일 발표될 8월 고용 보고서가 매우 중요하다.
    2. 대부분의 월가 금융사들은 9월에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며, 올해 50~75bp 정도의 인하를 전망하고 있다.
  2. ING의 전망:
    1. 다음 주에 충격적인 고용 지표(월간 5만 개 이하)가 추가로 발표되면 금리 인하가 9월에 이어 10월과 12월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였다.
  3. 금리 인하 기대가 낮아질 조건:
    1. JP모건 트레이딩 데스크: 8월 신규 고용이 17만 5천 개에서 20만 개에 달한다면 금리 인하 기대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였다.
    2. 모건 스탠리의 마이클 개팬 이코노미스트:
      1. 9월 금리 인하를 막으려면 8월 고용 보고서가 아주 좋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2. 일자리가 22만 5천 개 정도 늘어나면 3개월 월평균이 15만 개 수준으로 회복되어, 5월과 6월의 약세가 일시적 현상일 뿐 노동 시장의 추세적 약화가 아니라는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보았다.
      3. 즉, 22만 5천 개 정도의 신규 고용이 있어야 9월 금리 인하를 막을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4. 현재 8월 고용에 대한 월가 컨센서스:
    1. 신규 고용은 7만 8천 개, 실업률은 4.3% 수준이다.
    2. 이 정도 수치가 나오면 금리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3. 이는 7월의 7만 3천 개보다는 살짝 늘어나는 것이지만, 실업률 상승을 막기에는 역부족인 수준이다.
  5. 웰스파고 및 BNP 파리바의 전망:
    1. 웰스파고:
      1. 노동 시장은 점점 더 취약한 상황에 처해 있으며, 7월까지 3개월 평균 일자리 증가는 3만 5천 개에 그쳤다.
      2. 컨퍼런스 보드 설문 조사에 따르면, 노동 격차(일자리가 풍부하다고 생각하는 소비자와 구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소비자의 비율 차이)가 8월에 4년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3. 정책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됨에 따라 8월에는 일자리가 9만 개 증가하며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이러한 반등세는 일시적일 수 있다고 보았다.
    2. BNP 파리바:
      1. 8월 신규 일자리를 9만 개, 실업률을 4.2%로 추정하며, 이러한 추정치가 연준이 9월에 금리를 내리는 것을 막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2. 노동 공급 증가 둔화로 인해 2026년에는 월별 일자리 창출이 5만 개 수준으로 더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2.4. ADP 민간 고용 데이터의 부상 및 고용 벤치마크 수정

  1. ADP 민간 고용 데이터의 중요성:
    1. 8월 고용 보고서 발표 전에 민간 고용 정보 업체 ADP의 8월 민간 고용 데이터에 주목해야 한다.
    2. 월러 이사는 ADP가 연준과 공유하지만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 주간 데이터에 따르면 8월까지도 고용 증가세가 계속 악화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3. ADP 데이터는 그동안 신뢰성을 의심받았으나, 지난달 노동부가 5월, 6월 고용을 대폭 하향 조정하면서 ADP가 발표한 데이터와 비슷한 수준으로 내려갔다.
    4. 이는 ADP가 고용 약화 추세를 먼저 포착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을 낳았다.
    5. 따라서 다음 주 4일 발표될 ADP의 8월 민간 고용 데이터에 월가가 주목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 고용부 벤치마크 수정의 영향:
    1. 8월 고용이 예상보다 좋게 나와도 시장은 계속 금리 인하를 기대할 것이다.
    2. 이는 9월 9일 발표될 고용부의 벤치마크 수정에서 수십만 개의 고용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3. 월러 이사는 약 70만 개 정도의 고용이 사라질 것으로 보았고, 골드만삭스는 55만 개에서 95만 개까지 하향 조정될 수 있다고 보았다.
    4. 즉, 월평균 4만 5천 개에서 8만 개 정도의 고용이 발표되었던 것이 사실은 없었다는 의미이다.
    5. 일부에서는 100만 개까지도 감소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3. 기타 경제 지표 및 시장 반응

 

3.1. 미시간대 소비자 심리 지수 및 무역 수지

  1. 미시간대 8월 소비자 심리 지수:
    1. 확정치는 잠정치보다 높아졌다.
    2. 7월보다는 안 좋아졌는데, 소비자 심리 지수는 58.2로 7월보다 3.5%p 하락하였다.
    3. 1년 인플레이션 기대는 전월 대비 0.3%p 상승하여 4.8%를 기록했고, 5년 기대도 0.1%p 상승하여 3.5%를 기록하였다.
    4. 하지만 보름 전 발표된 8월 잠정치에 비해서는 지수는 거의 똑같았고, 1년 인플레이션 기대는 4.9%에서 4.8%로, 5년 기대는 3.9%에서 3.5%로 오히려 하락하였다.
    5. 따라서 이 지표도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2. 7월 상품 무역 수지:
    1. 1,036억 달러 적자로 집계되었다.
    2. 이는 6월의 849억 달러 적자보다 187억 달러 증가한 것이며, 예상치인 902억 달러보다도 크게 늘어난 수치이다.
    3. 수입이 7.1% 증가한 탓으로, 8월 상호관세 발효를 앞두고 상품 수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4. 수입 증가는 국내 총생산(GDP)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5. 골드만삭스는 예상보다 큰 폭의 무역 적자로 인해 3분기 GDP 성장률 전망치를 0.2%p 하향 조정하여 1.6%로 제시하였다.

 

3.2.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이사 해임 소송 및 시장 반응

  1. 리사 쿡 연준 이사 해임 불복 소송:
    1. 트럼프 대통령이 해임한 리사 쿡 연준 이사의 불복 소송 관련 법원 심리가 워싱턴에서 2시간가량 진행되었다.
    2. 월가는 이 해임 결정이 정지될지 주시했는데, 정지될 경우 리사 쿡 이사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3. 판사는 결론을 내리지 않고 심리를 끝냈으며, 다음 주 화요일까지 추가 자료 제출을 요구하였다.
    4. 즉, 다음 주 화요일까지는 결론이 나지 않을 것이며 그 이후에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2. 연준 독립성 위협에 대한 시장 반응:
    1. 연준의 독립성이 위협받고 있지만, 시장은 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2. 뉴욕 채권 시장에서는 국채 2년물 수익률이 하락하고 장기물 수익률은 상승하여 수익률 곡선이 가팔라졌다.
    3. 10년물은 여전히 4.5%, 30년물은 5% 한참 밑에 머물고 있다.
    4. 시장이 큰 반응을 보이지 않는 이유:
      1. 아직 법원 판단이 내려지지 않아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2. 9월에는 어차피 금리가 인하될 것이라고 시장이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3. 새로운 친트럼프 인사가 임명되더라도, 그 인사가 트럼프의 말을 들을지 안 들을지는 또 다른 문제이다.
      4. 제롬 파월 의장도 트럼프 대통령 1기 때 선임되었지만 현재 트럼프의 말을 듣지 않고 있다.
      5. 연준 이사가 되면 자신의 책임이 있기 때문에 트럼프의 지시를 그대로 따르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다.
  3. 브루킹스 연구소 로빈 브룩스 시니어 펠로우의 분석:
    1. 채권 시장에 분명히 문제가 있지만, 프랑스, 영국, 일본, 이탈리아처럼 문제가 많은 나라가 너무 많기 때문에 미국이 상대적으로 여전히 좋아 보인다고 언급하였다.
    2. 프랑스 상황: 9월 8일 정부 신임 투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내각 교체로 정치적 혼란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
    3. ING의 유럽 재정적자 전망:
      1. 유럽에서 정부 재정적자는 점점 더 심각한 문제가 될 것이다.
      2. NATO의 방위 공약(재정 지출을 GDP의 5%까지 늘려 국방비에 지출)은 다른 지출 분야에서도 어려운 선택을 요구할 것이다.
      3. 프랑스만이 향후 몇 년간 예산 결정에 어려움을 겪는 나라는 아닐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3.3. 달러 약세 및 금 가격 강세 전망

  1. 금 가격 상승:
    1.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위협을 이유로 달러 약세와 금 강세를 내다보는 관측이 많다.
    2. 오늘 금 가격은 3,500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2.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전망:
    1.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독립성 위협 등을 이유로 금에 대한 강세를 유지하며, 단기 및 중기 목표치로 온스당 4,000달러를 제시하였다.
    2. 금 가격 상승 요인:
      1. 미국의 구조적 재정적자
      2. 탈세계화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
      3. 연준 독립성에 대한 위협
      4. 세계 지정학적 긴장 및 불확실성
    3. 이러한 요인들이 금 가격 강세를 이끌었으며,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았다.
  3. 노무라의 달러 약세 전망:
    1. 달러는 연준의 통화 정책 완화, 미국 경제 성장 모멘텀 약화 등으로 이미 역풍에 직면해 있다.
    2. 여기에 연준 독립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이러한 우려가 지속되면 달러화에 대한 구조적 약세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4. 기술주 투매 현상 및 순환매

 

4.1. 뉴욕 증시 기술주 급락 및 순환매 현상

  1. 기술주 급락:
    1. 뉴욕 증시 주요 지수는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반도체 주가가 급락하며 하락세가 심화되었다.
    2. 엔비디아는 3% 넘게 하락하였다.
    3. 반도체주 외에도 오라클 등 빅테크 기업들이 하락하였다.
  2. 순환매 현상:
    1. 필수 소비재, 금융, 헬스케어, 에너지 등 다른 업종들은 괜찮은 모습을 보였다.
    2. 이는 순환매가 있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4.2. 엔비디아 및 반도체주 급락의 원인

  1. 중국 알리바바의 자체 AI 칩 개발 소식:
    1. 월스트리트 저널 보도에 따르면, 중국 알리바바가 자체적으로 차세대 AI 칩을 개발하여 시험 중이다.
    2. 알리바바의 새 AI 칩은 기존 칩보다 범용성이 크고 다양한 AI 추론 작업에 활용될 수 있다고 전해졌다.
    3. 이 칩은 TSMC가 아닌 중국 내에서 제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 이 소식이 엔비디아에 악재로 작용하였다.
  2. AI 인프라 관련 기업 실적 부진:
    1. 전날 마블 테크놀로지, 델 등 AI 인프라 관련주의 실적이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 마블 테크놀로지:
      1. 2분기 매출과 주당 순이익은 월가 기대를 충족했다.
      2. 하지만 데이터 센터 매출이 전년 대비 69% 증가했음에도 컨센서스에는 미치지 못했다.
      3. 3분기 매출 가이던스도 3% 증가로 제시했으나 컨센서스를 밑돌았다.
    3. 델(Dell):
      1. AI 서버 출하량을 기존 150억 달러에서 200억 달러로 높였다.
      2. 하지만 서버에 대한 주문량이 줄었다.
      3. 2분기에 56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AI 서버 주문을 받았는데, 이는 이전 분기의 121억 달러보다 대폭 줄어든 것이다.
  3. 엔비디아 매출의 특정 고객 집중 및 코어위브 관련 불안감:
    1. 월가에서는 엔비디아 매출이 일부 고객에 집중된 데 대한 불안감이 계속 나오고 있다.
    2. 엔비디아 발표에 따르면, 고객 A가 23%, 고객 B가 16%를 차지하여 두 고객이 전체 매출의 39~40%를 차지한다.
    3. BCA 리서치는 메타 등 대형 고객들의 잉여 현금 흐름이 감소하고 있다며, 이런 큰 비중을 가진 고객사의 주문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제시하였다.
    4. 월가 일부에서는 코어위브(CoreWeave)의 매출 비중이 큰 데 대해서도 불안감을 표시하고 있다.
    5. 네트워킹 쪽 매출이 지난해 대비 두 배나 증가했는데, 이는 코어위브의 H2N 칩을 엔비디아가 친한 이중대인 코어위브에 넘긴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6. 일부 월가에서는 코어위브에 대한 공매도도 이루어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4. 미국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중국 공장 장비 공급 허가 취소 소식:
    1. 미국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한국 기업의 중국 공장에 대한 미국 반도체 장비 공급 허가를 취소했다는 소식도 나왔다.
  5. 반도체 및 빅테크 주가 하락:
    1. 엔비디아는 3.33%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2. 브로드컴(3.65%), AMD(3.53%), 마이크론(2.45%) 등 반도체주가 직격탄을 맞았다.
    3.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15% 하락하였다.
    4. 오라클도 5.91% 급락하였다.
    5. 아마존(1.12%), 메타(1.65%), 마이크로소프트(0.58%) 등 빅테크 기업들도 줄줄이 하락하였다.

 

4.3. 매그니피센트 7 중 알파벳 상승 및 기술주 매도세 원인

  1. 매그니피센트 7 중 알파벳 상승:
    1. 매그니피센트 7(Magnificent 7) 중에서는 알파벳만 0.55% 상승하였다.
    2. 이는 싼 주식으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이며, 매그니피센트 7 중 알파벳이 가장 싸기 때문이다.
  2. 기술주 위주 매도세의 세 가지 이유 (마르코 콜라노비치 전 JP모건 리서치 헤드 제시):
    1. 월말 리밸런싱에 따른 매도:
      1. S&P 500 지수가 8월에 약 3% 올랐지만, 채권은 별로 오르지 않았다.
      2. 특히 기술주가 많이 올랐기 때문에, 기술주에서 채권으로의 리밸런싱 수요가 있었다.
    2. 최악의 계절로 이어지는 긴 주말:
      1. 9월과 10월은 증시가 좋지 않은 계절이다.
      2. 3일 연휴를 앞두고 포지션을 줄이려는 차익 실현 매물이 나왔다.
    3. 나스닥 100 지수(NDX)의 20일 이동 평균선 하회:
      1. 나스닥 100 지수가 20일 이동 평균선 아래로 떨어졌다.
      2. 이는 기술주 쪽에서 단기적 모멘텀을 살짝 잃었다는 의미이다.

 

  1. 상승한 업종들:
    1. 기술주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상승한 업종들이 많았다.
    2. 헬스케어(0.73%), 필수 소비재(0.64%), 부동산(0.5%), 에너지(0.54%), 파이낸셜(0.21%), 머터리얼(0.02%) 등이 상승하였다.
    3. 총 11개 업종 중 6개가 상승세를 보였다.

 

5. 다음 주 주요 경제 지표 및 정치적 이슈

 

5.1. 다음 주 주요 경제 지표 발표 일정

  1. 노동절 휴무: 다음 주 월요일은 노동절 연휴로 휴장한다.
  2. 노동 관련 지표 집중: 경제 데이터는 노동 관련 지표에 집중될 예정이다.
  3. 가장 중요한 데이터: 5일(금요일) 발표될 8월 고용 보고서(비농업 고용, 실업률)이다.
  4. 기타 주요 지표:
    1. 2일(화요일):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2. 4일(목요일): ISM 서비스 PMI
    3. 4일(목요일): ADP 8월 민간 고용 데이터

 

5.2.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이사 지명 및 관세 관련 판결

  1. 스티브 마일런 연준 이사 지명 청문회:
    1.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한 스티브 마일런 백악관 경제 자문위원장의 연준 이사 청문회 일정이 잡혔다.
    2. 상원 청문회에서 승인되면 9월 17일 FOMC에 참여할 수 있다.
    3. 청문회는 9월 4일 미국 상원에서 열린다.
  2.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불법 판결:
    1. 미국 항소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가 불법이라고 판결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 이는 예상되었던 결과이다.
    3. 트럼프 행정부는 혼란이 있겠지만 다른 근거로 관세를 계속 부과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4. 이번 판결은 무역 적자를 이유로 관세를 부과한 것이 불법이라는 내용이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대법원에 항소할 것이다.
    5. 그 사이에 관세는 유지될 것이며,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법적 근거를 동원하여 관세를 유지하려고 할 것이다.
    6. 결국 혼란이 있겠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어떻게든 관세를 부과하려 할 것이다.

 

6. 질의응답: 인플레이션, 금리 인하, 노동 지표 및 경기 침체

  1.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하 강행 시 장기적 전망:
    1. 인플레이션에도 금리 인하를 강행하고 장기 금리가 오르면 금 가격이 오르고 채권 수요는 줄어들 것이다.
    2. 암호화폐 등 대체 자산으로 자금이 몰릴 수 있으며, 달러에 대한 신뢰가 약화될 수 있다.
    3. 하지만 미국 외 다른 주요국들도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미국 채권 시장은 여전히 상대적으로 매력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4.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그 방향으로 계속 가고 있으며,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2. 노동 지표와 경기 침체 위험:
    1. 노동 쇼크와 금리 인하 촉진: 노동 지표가 마이너스로 가거나 월 2만~3만 개 수준이 몇 달 이어지면,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경기 침체가 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질 수 있다.
    2. 현재 경기 침체 우려: 현재 미국 경제 전체적인 데이터는 나쁘지 않으며, 미시간대 소비자 심리 지수도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 당분간 경기 침체를 걱정하는 단계는 아니다.
    3. 골디락스 고용 수준: 비농업 신규 고용 기준으로 월 5만 개에서 10만 개 사이가 현재 골디락스(이상적인) 수준으로 판단된다.
      1. 노동 공급과 수요가 줄어들면서 이 균형점이 낮아지고 있다.
      2. 월 5만 개 미만으로 나오면 불안해할 가능성이 있다.
      3. 월 5만 개 이상이면 금리 인하 기대가 굳어질 가능성이 있다.
      4. 월 10만 개를 넘으면 금리 인하가 어려울 수 있고, 15만 개를 넘으면 금리 인하가 물 건너갔다고 생각할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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