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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가 120달러가 한계에 도달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이 거의 끝났다'고 발언한 배경은 무엇인가?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에 육박하며 중간 선거 패배 우려가 커지자, 트럼프 대통령이 G7의 전략비축유 방출 논의와 맞물려 이란과의 전쟁이 거의 끝났다고 선언하며 유가 달래기에 나선 것이 핵심입니다.
*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시장은 어떻게 반응했는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직후 유가는 급락하여 WTI 기준 배럴당 84.10달러까지 떨어졌고, 뉴욕 증시는 크게 반등하며 S&P 500 지수가 0.83% 상승하는 등 시장 전반에 걸쳐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한마디로 유가가 폭등과 폭락을 오가는 극적인 시장 반전의 순간을 생생하게 포착했습니다. 국제 정세가 금융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그 속에서 투자자들이 어떻게 기회를 포착하고 위험에 대비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혼란스러운 시장 속에서 현명한 투자 결정을 내리고 싶다면 이 영상을 통해 핵심 정보를 얻어가세요.
1. 3월 9일 뉴욕 증시: 트럼프 발언으로 인한 유가 폭락과 시장 반전
3월 9일 뉴욕 증시는 유가 급등으로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전쟁 종료' 발언 이후 유가가 폭락하고 증시가 반등하는 극적인 반전을 보였습니다.
1.1. 장 초반 유가 급등 및 증시 하락 요인

- 유가 120달러 육박
- 브렌트유가 배럴당 119.5달러까지 치솟아 지난 12일 동안 80% 상승,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 이로 인해 뉴욕 증시는 장 초반 0.8~1.1% 하락했습니다.
- 유가 급등의 세 가지 원인
- 호르무즈 해협 봉쇄 지속: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해 선박 통행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 산유국 생산 중단: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수출이 막히자, 이라크, UAE,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각국의 저장 탱크가 가득 차 생산을 중단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이라크는 생산 능력의 70%를 닫았습니다.
- 이란의 강경파 최고 지도자 선출: 이란이 강경파인 무지타파 하메네이를 최고 지도자로 선출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정권 교체나 무조건 항복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이란의 전략이 호르무즈 해협을 막아 유가를 폭등시켜 트럼프 대통령을 물러나게 하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트럼프 대통령의 유가 상승 용인 발언
- 트럼프 대통령은 유가 상승을 "미국과 세계 안정, 평화를 위해 지불해야 할 매우 작은 대가"이자 "단기적인 일탈"이라고 언급하며 유가 상승을 용인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 이는 지난주 "무조건 항복하지 않으면 딜 없다"는 발언과 일맥상통합니다.
-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검토 보도
- 악시오스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 농축 시설 파괴를 위해 특수 부대 투입 및 하르그섬 점령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 이러한 소식들은 유가 추가 상승 관측을 부추겼습니다. 바클레이즈는 전투가 몇 주 지속되면 브렌트유가 120달러, 캐피탈 이코노믹스는 중동 에너지 인프라 피해 시 15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1.2. 유가 안정화 및 증시 반등 요인
- G7의 전략비축유 공동 방출 논의
- 파이낸셜 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G7 국가들이 국제에너지기구(IAEA)를 중심으로 전략비축유 공동 방출을 논의하며 유가가 안정세를 되찾았습니다.
- IAEA 회원국들은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에도 3월 6,200만 배럴, 4월 1억 2천만 배럴을 방출하여 유가를 안정시킨 경험이 있습니다.
- 현재 IAEA 회원국들은 12억 배럴 이상의 비상 비축유를 보유하고 있으며, 산업계 비축유 6억 배럴을 합쳐 총 18억 배럴의 비축유가 있습니다.
- 미국은 IAEA 비축량의 25~30%에 해당하는 3~4억 배럴 규모의 대규모 방출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G7은 회의 후 "전 세계 에너지 공급 지원을 포함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발표했으며, 다음 날 추가 회의를 갖기로 했습니다.
- 한계점: JP모건은 전략비축유 방출이 시간을 벌어줄 뿐, 생산 차질이 생기는 동안 시장에 안일함만 부추길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트럼프 대통령의 유가 달래기 발언
-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유가 급등에 대한 "계획이 있다"며 "여러분은 매우 기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또한, 이란의 핵물질 확보를 위한 지상군 투입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 로이터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원유 수출 제한, 석유 선물 시장 개입, 일부 세금 면제 등을 발표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1.3. 트럼프 대통령의 '전쟁 종료' 발언과 시장의 극적인 반전
- 극적인 변곡점 발생
- 오후 3시 20분경, 트럼프 대통령이 CBS와의 전화 통화에서 "전쟁이 거의 끝났다고 생각한다"고 발언하며 시장에 극적인 변곡점이 나타났습니다.
- 그는 이란이 해군, 통신망, 공군이 없고 미사일과 드론이 거의 바닥났으며, 드론 제조 시설조차 파괴되어 군사적으로 남은 것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발언
- 호르무즈 해협에 대해 선박들이 통과하고 있지만, 장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 이란에 대해 "쓸 것은 다 써버렸고 꼼수를 부리지 않는 게 좋을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그 나라는 끝장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 유가 즉각 하락
-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직후 유가는 즉각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 WTI는 7.48% 내린 배럴당 84.10달러에 거래되어 새벽 최고치(119달러) 대비 35달러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 브렌트유도 4.81% 내린 88.2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 채권 금리 하락 및 증시 반등
- 국채 금리는 오르다가 떨어졌고, 뉴욕 증시는 내리다가 크게 반등했습니다.
-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2.1bp 내린 4.109%에 거래되어 5일 연속 상승세가 마감되었습니다.
- S&P 500 지수는 0.83% 상승했고, 나스닥은 1.38%, 다우는 0.50% 상승했습니다.
- 트럼프의 '타코' (돌변) 분석
- JP모건은 이번 전쟁의 결말이 탄약(ammunition), 시장(market), 중간 선거(mid-election) 세 가지 M에 달렸다고 분석했습니다.
- 유가가 120달러에 도달하자 중간 선거 패배 우려가 커져 트럼프 대통령이 급하게 입장을 바꾼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 트럼프의 모호한 입장
-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 펀드레이징 행사에서 이란에 대한 공격 작업이 빠르게 마무리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도, "충분히 승리한 건 아니다", "완전한 승리를 달성하기로 결심했다"며 모호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 이는 전쟁을 빨리 끝내려 하지만, 승리에 대한 정의가 불분명함을 시사합니다.
2. 시장의 불안감과 향후 전망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시장이 반전되었지만, 여전히 불안감은 남아있으며 전문가들은 전쟁의 장기화 가능성과 그에 따른 시장 영향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2.1. 시장의 불안감과 전문가들의 경고

- 채권 시장 변동성 확대
- 유가 움직임에 따라 채권 시장 변동성도 매우 컸습니다. 10년물 수익률은 하루 동안 12bp까지 변동했습니다.
- 골드만삭스는 유가가 10달러 상승하여 3개월간 유지될 경우 CPI가 1월 2.4%에서 5월 3%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 하지만 트럼프 발언으로 유가가 급락하면서 물가 상승 우려가 줄었고, 2월 소비자 기대 조사 결과 향후 1년 물가 상승률 기대치가 3.0%로 낮아졌습니다.
- 트럼프 발언의 영향과 한계
- 페퍼스톤의 마이클 브라운 전략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하나로 시장 전망이 바뀌는 환경에서 투자자들이 좋은 방향으로 바뀔 것이라는 기대를 미리 반영하려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는 전쟁이 실제로 끝났다기보다는, 트럼프의 말 한마디에 시장이 반응한 결과로 해석됩니다.
- 전쟁 종결에 대한 불확실성
- RBC 캐피탈 마켓의 할리마 크로포드 원자재 전략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고 하면서도 호르무즈 해협 장악을 언급했기 때문에, 승리의 모습이나 전쟁 마무리 방식이 불분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 만약 사태가 몇 주간 지속되어 에너지 공급 차질이 계속되면 시장이 마비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여전히 높은 변동성 지수(빅스)
- 빅스 지수는 13% 하락하여 25.50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역사적 평균보다 1 표준 편차 정도 높은 수준입니다.
- 이는 투자자들이 여전히 헤지(위험 회피)를 유지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불안감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음을 보여줍니다.
- 이란 전쟁의 세 가지 시나리오
- 프린스턴대 버나드 하이켈 교수는 이란 전쟁이 세 가지 방식으로 끝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이란 정권 붕괴
- 정권 유지하되 강경 입장 완화 및 미국과 협상 (베네수엘라 방식)
- 계속 버티면서 더 강경파가 되는 경우
- 하이켈 교수는 세 번째 시나리오가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보았습니다. 이란 정권은 강인하며, 인구의 20% 정도가 지지 기반이고, 권력 유지를 위해 폭력도 마다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 그는 트럼프 정부가 전쟁 이후 시나리오를 깊이 생각하지 않았고, 이란 정권이 베네수엘라식 타협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기대했던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 하이켈 교수는 이란 정권이 여전히 걸프 지역에 엄청난 혼란을 일으킬 능력을 갖고 있으며, 전쟁이 끝나지 않으면 큰 혼란을 보게 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 프린스턴대 버나드 하이켈 교수는 이란 전쟁이 세 가지 방식으로 끝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2.2. 시장 섹터별 동향 및 투자자 질문 답변

- 반도체 주식 상승 주도
- 엔비디아(2.73% 상승)가 반도체 주식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다음 주 GTC 컨퍼런스에서 새로운 칩 발표 기대감이 반영되었습니다.
- UBS는 이 행사가 엔비디아의 기술 로드맵 논쟁을 해소하고 시스템 확장성, 네트워킹 리더십, AI 자본 지출 지속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브로드컴(4.62%), AMD(5.33%), 인텔(4.97%), TSMC(2.90%) 등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 웨스턴 디지털, 마이크론 등 메모리 관련 주식과 ASML, 램 리서치 등 반도체 장비 주식도 크게 올랐습니다.
- 매그니피센트 7 및 S&P 500 편입 종목 상승
- 매그니피센트 7 중 알파벳(2.63%)이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다른 빅테크 기업들도 소폭 상승했습니다.
- S&P 500 지수에 새로 편입된 버티브 홀딩스(9.33%), 루맨텀(14.73%) 등 4개 종목도 크게 올랐습니다.
- 방산주 및 에너지 주식 하락 전환
- 상승세를 보이던 록히드 마틴, 노스롭 그루먼 등 방산주들은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보잉은 2.64% 하락했습니다.
- 에너지 주식도 장 초반 상승했으나 유가 하락으로 엑소모빌, 셰브론 등은 0.2~0.5% 하락했습니다.
- 소프트웨어 및 사모펀드 업종 하락
- 그동안 반등하던 세일즈포스, 서비스나우 등 소프트웨어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 KKR, 아폴로 등 사모펀드 업계도 모건 스탠리의 투자 의견 하향 조정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습니다.
- 업종별 동향
- 11개 업종 중 에너지와 금융을 제외한 9개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며 광범위한 상승장이었습니다.
- 투자자 질문 답변
- 해운 운임 하락 여부: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풀리고 공격 위험이 줄어들면 해운 운임은 당연히 하락할 것입니다.
- USTR 301조 국내 시장 영향: 한국의 주요 수출품인 반도체는 미국이 수입하기 때문에 관세 부과가 어렵고, 철강 및 알루미늄은 이미 232조 관세를 맞고 있어 추가적인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점령 가능성: 이란이 기뢰를 설치하는 등 자살 공격을 감행하면 미군이 아무리 강해도 제거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해군력만으로는 점령이 어려우며, 지상군 투입이 필요할 것입니다.
- 트럼프의 유가 발언 배경: 유가가 너무 올라 중간 선거에 대한 부담이 커지자, 트럼프 대통령이 시장이 듣고 싶어 하는 말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 이란의 유전 공격 가능성: 이란이 마지막 코너에 몰리면 다른 나라 유전을 공격할 가능성은 있지만, 자기들 유전을 파괴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다른 나라 유전 공격 시 유가는 150달러 이상으로 치솟을 수 있습니다.
- 미국 증시가 덜 내린 이유
- 미국은 순 에너지 수출국이라 유가 충격이 다른 나라보다 덜합니다.
- 트럼프 대통령이 언제든 개입할 것이라는 시장의 믿음이 있었습니다. 오늘 트럼프의 발언은 이 두 번째 요인이 현실화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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