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d가 엔화 개입? 블랙록이 Fed 의장? 주말에 이란 공격?
월가에서는 미국 연준(Fed)이 외환 시장을 점검했다는 소문이 돌며 엔화 가치가 급락했고, 트럼프 대통령의 차기 Fed 의장으로 블랙록의 링 리더가 급부상했으며, 주말 사이 이란 공격 가능성도 제기되었습니다.
월스트리트의 격동적인 한 주를 마감하며, 빅테크 실적 발표와 글로벌 자금 이동이라는 두 가지 핵심 변수를 중심으로 시장의 복잡한 흐름을 명쾌하게 분석합니다. 인텔의 실망스러운 가이던스에도 불구하고 AI 수요에 힘입은 엔비디아와 AMD의 상승세, 그리고 트럼프의 Fed 의장 선임 가능성과 달러-엔 환율 개입 소문 등 다음 주 시장을 뒤흔들 핵심 이슈들을 미리 파악하여 투자 전략을 점검할 수 있는 실용적인 통찰을 제공합니다.
1. 1월 23일(금) 뉴욕 금융 시장 마감 현황 및 주요 지수 동향
- 시장 마감 및 주요 지수 움직임
-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관세 위협으로 요동쳤던 한 주가 마무리되었으며, 1월 23일 금요일은 상대적으로 조용했다 .
- 주요 지수는 엇갈린 움직임을 보였다 .
- S&P 500 지수는 0.03% 강보합을 보였다 .
- 나스닥은 0.28% 상승했다 .
- 다우 지수는 0.58% 하락했다 .
- 소형주 중심의 러셀 2000 지수는 1.82% 급락하며 가장 많이 떨어졌다 .
- 러셀 2000 급락 배경
- 러셀 2000 지수는 그동안 14거래일 동안 S&P 500 지수에 비해 상대적 강세를 보였으나, 이날 차익 실현 매물이 나타났다 .
- 이는 순환매가 완전히 뒤집어졌다고 보기보다는, 단기적으로 많이 올랐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뒤로 물러나는 현상으로 해석된다 .
- 금, 은 및 채권/환율 시장 동향
- 금 가격은 단기적으로 물러나지 않고 오히려 1.41% 상승하여 온스당 4,982달러(거의 4,990달러)에 근접했다 .
- 은 가격도 온스당 100달러를 넘어섰다 .
- 달러 가치는 일본 및 Fed 개입 소문 등 여러 소문이 나돌면서 급락세를 나타냈다 .
- 채권 금리는 혼조세를 보였으나 전반적으로는 소폭 하락했다 .
- 10년물 금리는 약 2bp 하락하여 4.229%를 기록했다 .
- 2년물 금리는 약 1.8bp 하락하여 3.596%를 기록했다 .
2. 다음 주 시장을 움직일 주요 이벤트 및 이슈
2.1. 다음 주 예정된 주요 이벤트
-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 다음 주 미국 중앙은행(Fed)의 FOMC 회의가 예정되어 있다 .
- 월가에서는 이 회의를 '넌 이벤트(Non-event)'로 간주하며, 볼 것이 별로 없다고 평가한다 .
- 금리 동결이 확실하며, 경제 성장이 개선되고 실업률이 하락하며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로 향하고 있는 요인들이 금리 동결을 뒷받침한다 .
- FOMC 회의 세부 전망
- 금리 동결에 대한 반대표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스티브 마이런 이사나 크리스 월러 이사가 반대표를 던질 수 있다 .
- 경제 전망 요약(점도표) 발표는 없다 .
-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에서는 정책보다는 정치적인 질문 (예: 법무 형사 조사, 이사쿠사 관련)에 초점이 맞춰질 가능성이 높다 .
-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파월 의장이 12월 실업률 하락, 견조한 경제 활동, 중립 금리와의 연관성에 대한 발언에 투자자들이 주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
- 빅테크 실적 발표
- 다음 주 시장의 핵심은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될 것이다 .
- 테슬라, 알파벳,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발표될 예정이다 .
- 이 외에도 보잉, 비자, 쉐브런, 그리고 29일에는 샌디스크와 웨스턴 디지털 등 메모리 주식들의 발표도 예정되어 있다 .
2.2. Fed 의장 선임 가능성 및 후보 급부상
- 트럼프의 Fed 의장 선임 가능성
- 트럼프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 주에 Fed 의장 선임을 발표할 수 있다는 스카페센무장관의 발언이 있었다 .
- 갑자기 블랙록의 리더(글로벌 채권 최고 투자 책임자)가 급부상하며 예측 시장에서 1위로 올라섰다 .
- 링리더 급부상 배경
-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링리더의 월가 경력, Fed 변화에 대한 개방적 태도, 그리고 Fed 경험이 없기 때문에 오히려 Fed를 더 잘 바꿀 수 있다는 태도가 의장 자리에 오를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
-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내 앞에서선 다 금리 내린다고 하더니 가더니 다 바꿔더라"라고 언급한 바 있으며, 기존 후보였던 케빈 월시는 매파적이라는 얘기가 나오면서 링리더 쪽으로 가능성이 기울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
- 케빈 월시의 가능성은 줄어들고 있으며, 크리스토퍼 월러는 원래부터 가능성이 낮았던 것으로 보인다 .
2.3. 지정학적 불안정성 (이란 공격 가능성)
- 이란 공격 우려
-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주변에 병력을 집결시켰으며, 항상 그랬듯이 주말 사이에 (금요일 밤, 토요일 밤) 공격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일부 나오고 있다 .
- 유가가 급등했는데,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기준으로 2.88% 올라 배럴당 61달러를 기록했다 .
- 트럼프 대통령이 다보스 포럼에서 돌아오면서 이란 방향으로 미국의 무적함대(알마다)가 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
- JP모건 리서치 헤드였던 마르코 콜라노비치는 트럼프 대통령의 과거 공격 전략을 볼 때 금요일 장 마감 뒤에 전쟁을 시작하여 시장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
- 쿠바 봉쇄 검토 보도
- 트럼프 행정부가 쿠바에 대한 전면 봉쇄를 검토하고 있다는 폴리티코 보도가 나왔다 .
- 베네수엘라를 봉쇄하던 함대가 이제 쿠바로 이동한다는 내용이다 .
3. 인텔 실망과 AI 반도체 강세 (빅테크 실적 기대와 현실)
- 인텔의 실망스러운 실적 전망과 급락
- 이날 아침 주요 지수는 0~0.2% 하락세로 출발했다 .
- 다음 주 빅테크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가 높았으나, 인텔이 어제 밤 실망스러운 실적 전망(가이던스)을 공개하면서 10% 이상 급락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
- 인텔에 대한 높은 기대와 주가 상승 배경
- 인텔은 AI 인프라 구축으로 인한 CPU 수요 증가, 파운드리 사업의 18A 공정 수율 개선, 그리고 첨단 공정인 14A에서 새로운 고객사 확보 기대 등을 받았다 .
- 이러한 기대감으로 최근 3주간 주가가 50% 가까이 올랐으며, 지난 12개월간은 거의 150% 급등했다 .
- 인텔의 주가수익비율(PE)은 올해 예상 순익의 8800까지 치솟았는데, 이는 경쟁사인 TSMC의 20배가 안 되는 PE에 비해 엄청나게 비싼 수준이었다 (인텔의 PE는 통상 20배 미만이었다) .
- 실망스러운 실적 내용
- 4분기 실적은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가이던스가 약했고 아주 높았던 시장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
- 매출 부진: CPU 수요는 강했지만, 생산과 공급이 제대로 뒤따르지 못해 매출이 오르지 못했다 .
- 파운드리 문제:
- 18A 공정의 수율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
- 14A 공정의 새로운 고객사(애플로 추정) 확보 발표가 없었다 .
- 파운드리 마진은 여전히 -5%로 지난 분기보다 더 나빠졌다 (수율이 안 좋다는 의미) .
- 겔싱어 CEO는 수요는 강하지만 생산량과 제조율이 자신의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언급했다 .
- 월가 투자 의견 및 분석
- 뱅크 오브 아메리카: 투자 의견 '시장 수익률 하회', 목표 주가 40달러를 유지했다 .
- 현 주가는 인텔이 경쟁력 있고 수익성 있는 사업 모델을 실제 구현할 능력에 비해 훨씬 앞서 있다고 지적했다 .
- 현세대 18A 공정에서 자사 CPU 수요도 확보하지 못한다면, 더 진보된 14A 공정에서 외부 고객 확보는 더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
- 번스타인: 투자 등급 '시장 수익률', 목표가 36달러를 유지했다 .
- 4분기 실적은 양호했고 데이터 센터 부분이 강했으나, 문제는 인텔이 딴 데서 못 받은 것이 아니라 자기가 못 만든 것이다 .
- 공급 제약이 이어지고,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 사업 매출 감소, 18A 공정 램프업 등으로 인해 마진이 앞으로 더 나빠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 최근 주가 급등 상황에서 이번 실적은 완벽했어야 했지만 그렇지 못했으며, 투자자들을 흥분시켰던 요인들(서버 교체 기대, 18A 램프업, 14A 신규 고객 유치)은 이론적으로 존재하지만 인텔이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 뱅크 오브 아메리카: 투자 의견 '시장 수익률 하회', 목표 주가 40달러를 유지했다 .
- AI 관련 반도체 기업들의 상승세
- 인텔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NVIDIA), AMD, TSMC, 마이크론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
- 이는 인텔이 언급했듯이 AI 수요에 따른 강력한 반도체 수요가 여전히 살아있기 때문이다 (CPU, 메모리 등 부족) .
- 엔비디아 호재: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알리바바 등 중국 기업들에게 엔비디아의 H200 칩 구매를 준비할 수 있도록 원칙적인 승인을 내렸으며, 수입 승인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
- 젠슨 황 CEO가 설 연휴에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
- 다만, 미국 의회에서는 일부 의원들이 첨단 AI 칩 등 반도체 수출을 제한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
4. 경제 지표 개선과 소형주 차익 실현, 그리고 '셀 아메리카' 흐름
4.1. 기술주 강세와 소형주 급락
- 기술주 중심 상승세
- 상승세는 기술주 중심으로 나타났으며, 그동안 오르지 못했던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등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
- 메타도 이틀째 주가가 상승했다 .
- 소형주 차익 실현
- 반면 소형주들은 차익 실현 매물을 맞았다 .
- 러셀 2000 지수는 14거래일 연속 S&P 500 지수보다 상대적으로 좋았으나 이날 급락했다 .
- 소형주는 투자자들이 경제 성장에 대해 낙관할 때 우수한 성과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
4.2. 미국 경제 지표 개선 추세
- 미시간대 소비자 심리 지수 개선
- 미국의 경제 성장이 개선될 것이라는 경제 데이터는 이날도 이어졌다 .
- 미시간대 소비자 심리 지수는 12월 52.9에서 11월 56.4로 크게 상승했다 .
- 이는 2주 전 발표된 1월 예비치 54보다도 더 올라간 수치이다 . (다만 전반적으로는 아직 낮은 수준이다 .)
- 인플레이션 기대 개선
- 소비자들의 단기(1년) 인플레이션 기대는 전월보다 0.2%p 낮아진 4%로 개선되었다 .
- 이는 2025년 1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 (여전히 높긴 하다 .)
- 장기(5년) 인플레이션 기대는 0.1%p 올라 3.3%를 기록했으나, 전반적으로는 낮아지는 추세에 있다고 볼 수 있다 .
- 소비자 심리 개선의 폭
- 미시간대 조안나 수 교수는 전반적인 개선 폭은 작았지만, 소득 분포, 교육 수준, 연령대, 공화당원과 민주당원을 막론하고 전반적으로 개선 추세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
- 다만, 높은 물가와 고용 악화 전망으로 인해 심리 지수는 1년 전보다는 여전히 20 이상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 S&P 글로벌 PMI 지수
- S&P 글로벌이 발표한 1월 제조 구매 관리자 지수(PMI)는 51.9로 12월보다 소폭 상승했다 .
- 서비스 PMI는 52.5로 전월과 변동이 없었다 .
- 제조업과 서비스 모두 50 이상을 기록하며 확장 국면을 유지했다 (월가 예상에는 살짝 못 미쳤다) .
- S&P 글로벌 이코노미스트는 연초에도 경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지난해 가을의 뜨거운 성장 속도와 비교하면 성장이 약간 둔화되는 조짐이 포착된다고 분석했다 .
- 현재 지수를 보면 12월과 1월의 GDP 성장률은 연율 1.5%로 예상되며, 신규 수주 저조는 1분기 성장률이 실망스러울 수 있다는 징후를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
- 소매 판매, 개인 소비 지출, 3분기 GDP 성장률 등 전반적인 경제 지표는 미국 경제가 여전히 괜찮다는 것을 시사한다 .
4.3. 채권 시장 안정화와 '셀 아메리카' 흐름
- 미국 자산 이탈 움직임
- 미국 경제가 괜찮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을 떠나는 투자 움직임('셀 아메리카' 또는 종이 화폐를 떠나는 '디베이스먼트')이 계속되고 있다 .
- 국채 금리 안정화 배경
- 뉴욕 채권 시장에서 금리는 안정세를 보였다 .
-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2bp 하락한 4.231%에, 2년물은 1.6bp 하락한 3.598%에 거래됐다 .
- 그린란드 사태로 부상한 '셀 아메리카' 흐름에도 금리가 안정된 것은 미국 재무부가 뒤에서 손을 쓰고 있기 때문일 수 있다 .
- 재무부는 어제 28억 달러, 오늘은 20억 달러 규모의 국채 바이백(재매입)을 실시했다 (국채를 팔려는 사람들의 물량을 사주는 것) .
- 그럼에도 불구하고 10년물 수익률은 그린란드 사태 이전인 4.1%대로 내려가지는 못하고 있다 .
- 다음 주에는 2년물 690억 달러, 5년물 700억 달러, 7년물 440억 달러 등 대규모 국채 경매가 예정되어 있어 수익률 변동을 지켜봐야 한다 .
- 뉴욕 채권 시장에서 금리는 안정세를 보였다 .
-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다각화
- TCW 그룹의 CEO는 사람들이 미국 자산에서 벗어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마치 미국 채권을 조용히 매도하는 것과 같다고 밝혔다 .
- 투자자들은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한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
- 장기 수익률 상승 여력 분석
- 찰스 슈왑의 채권 전략 이사는 장기 수익률은 하락보다는 상승 여력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 .
- 지정학적 우려, 높은 인플레이션, 경기 호조로 인한 Fed 금리 인하 가능성 축소, 그리고 재정 적자 증가 등이 단기적으로 수익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4.4. 금과 원자재 선호도 증가
- 금 및 은 가격 급등
- 달러를 팔고 사람들이 갈 곳은 금과 같은 자산이다 .
-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한때 4,989달러까지 올랐으며, 이번 주 지정학적 불안감에 힘입어 약 7% 상승했다
- 은 선물 가격은 온스당 100달러를 넘어섰고, 1월에만 40% 넘게 치솟아 1979년 이후 최고의 월간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
- 다음 주 급격한 하락세가 없다면 은 가격은 8개월 연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
- 골드만삭스 설문조사 (자산 선호도)
- 골드만삭스가 글로벌 전략 컨퍼런스 참석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
- 주식 선호도: 주식은 여전히 선호되는 자산군이지만, 3년치 기준으로 작년 60%대에서 50% 수준으로 떨어졌다 .
- 원자재 선호도: 원자재를 선호한다는 응답자는 계속 늘어나 40%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올라갔다 .
- 최고 수익률 예상 자산:
- 올해 주식이 원자재를 능가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51%로 작년 68%에서 하락했다 .
- 원자재가 최고의 수익률을 보일 것이라는 응답자는 작년 19%에서 올해 35%로 증가했다 .
- 선호 원자재: 원자재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는 자산으로는 45%가 구리를 꼽았고, 20%가 금을 선택했다 .
5. 글로벌 자금 동향과 달러-엔 환율 급락 미스터리
- 글로벌 자금 동향 (셀 아메리카 증거)
- 글로벌 자금 동향에서도 '셀 아메리카'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
- 신흥 시장 유입: 블랙록의 신흥 시장 주식 ETF(아이셰어 MSCI 이머징 마켓)에 이달 거의 60억 달러가 유입되어 2012년 출시 이후 월간 최대 유입 기록이 유력시된다 .
- 미국 시장 유출: 반면, 미국 증시를 추종하는 세계 최대 펀드인 SPDR S&P 500 ETF에서는 이달 현재까지 134억 달러의 자금이 유출되었다 .
- 이는 작년 3월 이후 최대 규모의 월간 자금 유출이다 .
- 달러 가치 급락과 엔화 강세
- 달러 가치도 오늘 크게 떨어졌다 .
- 달러-엔 환율은 159엔까지 갔다가 155엔으로 급락했다 .
- ICE 달러 인덱스도 0.9% 급락하여 97.4까지 내려갔는데, 이는 작년 여름 8월 수준이다 .
- 일본은행(BOJ) 회의 결과와 엔화 약발 미흡
- 일본 정부가 외환 시장에 개입했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엔화가 강세를 보였다 .
- 일본은행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동결했으나, 전반적으로는 매파적 성향이 있었다 .
- 매파적 성향의 근거는 물가 상승률 전망치 상향 조정, 금리 인상을 원하는 반대표 출현 등이다 .
- 이러한 회의 결과는 엔화 가치를 높였을 수도 있으나, 실제로는 높이지 못했다 .
- 이는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조기 총선을 통해 승리하면 돈을 많이 쓰겠다고 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은행의 매파적 회의 내용이 약발이 먹히지 않은 것이다 .
- 암호화 자산운용은 일본은행이 과거에 정상화 속도가 매우 느렸고, 가장 빠른 속도로 금리를 인상했을 때도 1년에 두 차례에 그쳤기 때문에 트레이더들이 금리 인상 의지에 도전할 여지를 제공한다고 분석했다 .
- Fed의 외환 시장 점검 소문
- 일본은행 회의가 끝날 때쯤, 일본은행이 환율 점검에 나섰다는 얘기가 나돌면서 엔화가 소폭 떨어졌다 (환율 점검은 통상 시장 개입 전에 하는 조사이다) .
- 그러나 엔화 환율이 급격히 더 떨어진 것은 월가 일부에서 Fed(미국 중앙은행)가 외환 시장을 점검했다는 소문이 나돌았기 때문이다 .
- 오넥스의 외환 트레이더는 Fed가 오전 11시에 달러-엔 시장에서 환율 점검을 단행했다고 들었으며, 이것이 환율 변동을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 비모 캐피탈 마케츠의 디렉터는 뉴욕 Fed가 엔화 환율을 체크했다는 추측이 엔화 가치 상승을 부추겼다고 밝혔다 .
- 라이 디렉터는 과거 환율 체크가 반드시 임박한 개입을 의미했던 것은 아니지만, 뉴욕 Fed가 점검을 요청했다는 사실은 달러-엔 환율에 대한 잠재적인 개입이 홀로 이루어지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
- Fed 개입의 맥락
- Fed는 과거 1985년 플라자 합의, 1987년 루브르 합의, 1998년 아시아 금융위기 때처럼 국제 공조를 통해 환시장에 개입한 적이 있다 .
- 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달러 가치가 너무 센 것을 바라지 않으며, 미국의 수출 개선을 위해 달러 가치가 약해지기를 원한다 .
- 최근 엔화가 너무 약해지자 배 장관이 일본에 조치를 요구했고, 일본이 도움을 요청했을 가능성이 있다 .
- 결국 뉴욕 Fed가 환시장을 점검했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엔화 환율이 뚝 떨어졌다 .
6. 시장 마감 및 다음 주 전망 요약
- 최종 지수 및 업종별 마감
- S&P 500 지수는 0.03% 상승, 나스닥은 0.28% 상승, 다우는 0.58% 하락, 러셀 2000 지수는 1.82% 급락으로 마감했다 .
- 시장 상승 주도: 일부 빅테크가 시장을 이끌었다 .
- 마이크로소프트(3.28%), 아마존(2.06%), 메타(1.72%), 엔비디아(1.53%)가 상승했다 .
- 그동안 많이 올랐던 구글, 테슬라, 그리고 부진했던 애플은 오르지 못했다 .
- 에너지 주 상승: 유가가 2.88% 급등하면서 에너지 주식들이 상승했다 .
- 업종별 동향: 산업(0.86%), 임의 소비재, 필수 소비재, 에너지가 많이 올랐다 .
- 빅테크가 엇갈리면서 IT는 0.54% 상승에 그쳤다 .
- 금융주 급락: 유틸리티, 헬스케어, 인더스트리얼이 내렸으며, 특히 금융주가 1.38%나 하락했다 .
- JP모건은 신용카드 이자 문제와 트럼프 대통령이 건 50억 달러짜리 소송 때문에 투자 심리가 안 좋게 작용했다 .
- 어닝 시즌 현황 및 투자 심리
- 실적 발표 현황: S&P 500 기업 중 13%가 실적을 발표했으며, 이 중 75%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 .
- 이는 5년 평균(78%)과 10년 평균(76%)보다 조금 낮은 수준이다 .
- 이익 규모: 전체적으로 이익은 예상치보다 5.3% 많았으나, 이 역시 5년 평균(7.7%)과 10년 평균(7.0%)보다 낮은 수준이다 .
- 주가 반응: 주가가 많이 올라서인지, 어닝 서프라이즈(예상보다 좋았던 기업)의 주가는 지난 5년보다 덜 오르고 있으며, 어닝이 나빴던 기업은 지난 5년보다 더 많이 떨어지고 있다 .
- 미국 증시 신뢰: 골드만삭스 변동성 거래 헤드는 고객들과의 대화에서 올해 상반기까지 위험을 감수하려는 강한 의지가 뚜렷하며, 주식에 대한 롱 포지션이 매우 강하다고 밝혔다 .
- 투자자들은 경기의 재가속, Fed의 금리 인하, 견조한 기업 실적 성장 등 여러 호재에 기대감을 갖고 있다 .
- 단기적으로 시장이 과열되고 과도한 롱 포지션으로 불안정하게 느껴지지만, 중장기적으로는 펀더멘탈이 강세장을 뒷받침하고 결국 승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
- 실적 발표 현황: S&P 500 기업 중 13%가 실적을 발표했으며, 이 중 75%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 .
7. 시청자 질문 및 전문가 답변
- 정부 예산안 및 셧다운 가능성
- 질문: 1월의 큰 이벤트(재판 연기, 그린란드 협상, 일본 금리 발표)가 끝났고, 이제 남은 것은 ACA 연관 정부 예산안인데, 셧다운 영향은 클 것인가?
- 답변: 어제 하원에서 법안들이 대부분 통과되었고 상원에서도 통과될 것으로 보여 셧다운에 대해 별로 걱정하지 않고 있다 .
- 지난번 43일간의 셧다운으로 양당 모두 타격을 받았기 때문에, 또다시 셧다운이 발생하면 여론이 매우 안 좋을 것이므로 이번에는 셧다운 없이 갈 것으로 예상된다 .
- 원화 가치 연동 변화 (위안화 → 엔화)
- 질문: 과거 우리나라 수출에서 대중국 비중이 높아 원화 가치가 위안화와 연동되었는데, 요즘은 엔화와 연동되는 이유가 무엇인가?
- 답변: 현재 중국은 미국과 디커플링(탈동조화) 쪽으로 가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일본과 마찬가지로 미국에 더 붙는 추세이다 .
- 중국이 자기 환율을 높이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은 중국과 완전 디커플링 쪽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과거 중국을 통한 수출로 위안화와 같이 가던 환율 추세가 바뀌고 있는 것이다 .
- AI 투자액 대비 수익 실현 가능성
- 질문: 현재 AI 수익은 주로 반도체 업체가 누리고 있는데, AI가 버블이 되지 않으려면 하이퍼스케일러를 비롯한 AI 서비스 기업들이 투자액을 초과하는 수익을 올려야 한다. 이것이 조만간 가능할지 월가에서는 어떻게 보나?
- 답변: 월가에서는 그럴 것이라는 보고서가 계속 나오고 있다 .
- 골드만삭스 CIO는 앞으로는 인건비가 아니라 토큰 사용량에 따라 청구가 들어갈 것이라며 AI의 성공을 낙관했다 .
- 다만, 기업 내 설문조사에서는 아직 직원들이 AI를 쓰는 방법을 잘 모른다는 결과가 나오고 있다 .
- 결국 AI를 원활하게 쓸 수 있는 사람이 성공할 것이며, 그렇게 되면 기업들의 생산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쪽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
- AI에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는 것이 결국 생산성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버블이 되겠지만, 아직까지 월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 .
- 다보스 포럼에 참석했던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티아 나델라, 아마존의 앤디 재시, 엔비디아의 젠슨 황 등 여러 사람들은 AI가 생산성으로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수요는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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