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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공포'는 바닥을 쳤으며, 엔비디아의 마진이 75% 상승한 이유는 무엇인가?
엔트로픽의 소프트웨어 파트너십 선택으로 AI 공포가 완화되고, 엔비디아의 4분기 매출과 1분기 가이던스가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며 데이터 센터 매출이 75% 폭증했기 때문입니다.
* AI 관련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실적은 어떠했는가?
세일즈포스와 스노우플레이크는 매출은 증가했으나, 성장률 둔화를 시사하는 가이던스로 인해 시간 외 거래에서 하락했습니다.
AI 시대, 엔비디아의 폭발적인 성장이 오히려 시장의 불안감을 키우는 역설적인 상황을 분석합니다. AI 관련주 투자에 대한 막연한 기대 대신, 빅테크 기업들의 현금 흐름과 부채 증가 같은 현실적인 리스크를 이해하고 현명한 투자 전략을 세우는 데 필요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1. 2월 25일 뉴욕 증시 동향 및 AI 관련주 분석
2월 25일 뉴욕 증시는 기술주 중심의 상승세를 보였으며, AI 공포 완화와 엔비디아의 호실적 발표가 시장을 이끌었지만, 일부 소프트웨어 기업의 가이던스 하향과 AI 투자에 대한 시장의 복합적인 시각이 존재했다.
1.1. 뉴욕 증시 주요 지수 및 AI 공포 완화

- 주요 지수 상승 및 기술주 중심 강세
- S&P 500 지수는 0.81% 상승하여 6,946포인트를 기록했다.
- 나스닥은 1.26%, 다우는 0.63% 상승했으며, 이는 기술주 중심의 상승세임을 보여준다.
- AI 공포 완화 및 소프트웨어 주식 반등
- 엔트로픽이 경쟁사 대신 소프트웨어 회사들과의 파트너십을 선택하면서 AI가 기존 소프트웨어를 대체할 것이라는 공포가 완화되었다.
- 웰스파고는 엔트로픽의 발표가 산업별 특화 AI 구축에 도메인 전문성과 데이터 자산이 중요함을 입증한다고 분석했다.
- RBC 캐피탈 마켓은 엔트로픽이 소프트웨어 전체를 대체하기보다 기존 기업들과 협력할 의지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 워크데이 실적 발표와 시장 반응
- 워크데이는 4분기 매출이 15% 증가하며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지만, 1분기 구독 매출 가이던스가 예상치(14%)를 밑도는 12~13%로 제시되어 장 초반 10% 가까이 하락했다.
- CFO는 AI 투자를 늘리는 데 우선순위를 두어 단기적으로 마진 확대 속도가 더딜 것이라고 설명했다.
-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워크데이의 실적이 AI 에이전트 부상에 따른 소외 우려를 불식시키지 못했다고 지적했지만, 워크데이 주가는 결국 상승 전환했다.
- AI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 시각 및 소프트웨어 시장 바닥론
- 모건 스탠리는 AI에 대한 우려가 매수 기회를 창출하며, S&P 500 기업 중 AI로 인해 위험에 처한 기업은 소수(13%)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 AI를 도입한 기업들은 마진 상승과 가격 결정력 강화 등 이점을 누리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은행, 비즈니스 서비스 분야가 AI의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 바이탈날리지는 워크데이의 반등을 통해 소프트웨어 시장이 바닥을 찍었다는 확증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 펀드 스트레스의 탐 리 설립자는 소프트웨어 ETF(IGB)의 높은 거래량을 근거로 소프트웨어 주식의 급격한 매도세가 바닥을 다지고 있다는 초기 징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기술주 시장의 극단적 상황과 변곡점 분석
- 르네상스 매크로는 기술주의 고베타(반도체)와 저베타(소프트웨어) 간 스프레드가 역사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고 분석했다.
- 이처럼 극단적인 상황에서는 다른 방향을 고려하기 시작해야 하며, 차트상 좋은 것과 나쁜 것 사이의 분산이 좁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 과거 닷컴 버블 당시에도 유사한 극단적 상황 이후 조정이 있었음을 언급하며, 현재가 변곡점이라고 분석했다.
1.2. 엔비디아 실적 발표와 시장 영향

- 매그니피센트 7 주식 및 사모펀드 주가 동향
- 엔비디아, 세일즈포스,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 매그니피센트 7 주식은 모두 강세를 보였다.
- 소프트웨어 업종 노출로 급락했던 블루 아울 캐피탈, 블랙스톤, KKR 등 사모펀드 주가도 반등에 성공했다.
- UBS는 AI가 소프트웨어 기업에 급격한 변화를 촉발할 경우 사모 대출의 부도율이 최대 14~15%에 달할 수 있다고 전망하며 우려를 표했다.
- 사모펀드 회복에 대한 회의적 시각
- 월스트리트 저널은 AI의 파괴적 영향에 대한 우려가 완화될 수 있지만, 사모펀드 운용사들이 곧바로 회복할 것이라고 기대해서는 안 된다는 기사를 보도했다.
- 베인앤컴퍼니에 따르면 작년 사모펀드의 자금 조달이 16% 감소했으며, 만족스러운 수익률과 배당금 창출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 이는 소프트웨어 시장이 반등하더라도 사모펀드는 아직 회복하기 어려울 수 있음을 시사한다.
- 트럼프 대통령 연두 교서 연설 내용
- 트럼프 대통령은 연두 교서 연설에서 새로운 정책 발표가 거의 없었으며,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미미했다.
- 그는 관세를 경제 회복과 주가 상승의 원인 중 하나로 옹호하며, 언젠가 소득세를 상당 부분 대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 대법원의 아이파 관세 부과 불법 판결에 대해 "유감스러운 판결"이라고 수위를 낮춰 비판했으며, 대법관들과 악수하는 등 부드러운 태도를 보였다.
-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임대료, 계란, 휘발유 가격이 급락하고 있어 대규모 감세와 같다고 언급했다.
- 기술 기업들이 AI 데이터 센터의 자체 전력을 공급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으며, 이란과의 핵 협상에 대해서는 핵무기 보유를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중국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었으며, 에버코 ISI는 새로운 감세 방안이나 2,000달러 관세 환급 등 새로운 내용이 없었다고 분석했다.
- USTR 대표의 관세 관련 발언
- USTR 대표는 아이파 관세를 대체하여 시행된 무역법 122조에 따른 글로벌 관세율에 대해 현재 10%를 부과하고 있으며, 일부 국가에 대해서는 15%로 오를 수 있고, 다른 국가에 대해서는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 이는 상호 관세 10%를 적용하기로 했던 영국 등 국가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으며, 한국과 일본 등에도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다.
- USTR 대표는 기본적으로 10%를 부과하고 일부 국가에만 15%를 부과할 것이며, 301조 조사가 끝나면 관세율을 더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그는 지난 20일 ABC 인터뷰에서 브라질과 중국에 대해 301조 조사를 개시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 이란 핵 협상 관련 보도
- 악시오스는 이란이 고위 지도부의 승인을 받은 핵 협상안을 최종 확정하여 목요일에 미국에 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 그러나 이스라엘에서는 이란의 새로운 제안이 미국의 최소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며, 미국이 공격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뉴스가 나왔다.
- 채권 시장 동향 및 국채 경매 결과
- 금리는 소폭 상승세를 보였으며, 뉴욕 채권 시장에서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1.7bp 오른 4.05%, 2년물은 1.5bp 상승한 3.471%에 거래되었다.
- 이는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약해진 결과로 해석된다.
- 700억 달러 규모의 5년물 국채 경매는 수요가 약했으며, 발행 금리가 시장 금리보다 0.7bp 높게 결정되었다.
- 응찰률은 2.32배로 최근 6회 평균(2.36배)보다 낮았는데, 이는 금리가 낮아지면서 수요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 미즈호의 채권 전략가는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심리적 저항선인 4%에 근접한 상황에서 매수세를 무시하는 것이 더 나은 투자 기회라고 조언했다.
- 업종별 주가 동향
- 기술주와 소프트웨어주가 전반적으로 상승했으며, 그동안 오르지 못했던 뱅킹 및 금융주도 상승했다.
- 반면, 그동안 강세를 보이던 소비재(필수/임의), 헬스케어, 산업, 유틸리티, 에너지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 넷플릭스는 워너 브러더스 디스커버리가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에 새로운 제안을 하면서 넷플릭스가 더 좋은 안을 내야 한다는 비딩이 붙자 6% 가까이 상승했다.
- 금융주는 JP모건, 씨티,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대형 은행들이 모두 상승하며 살아났다.
- 돈이 기술주로 옮겨가면서 월마트, 캐터필러, PNG, 엑소모빌 등 가치주들은 약세로 전환했다.
- 업종별로는 IT(1.79%), 금융(1.68%), 커뮤니케이션 서비스(0.97%)가 상승을 이끌었지만, 11개 업종 중 6개 업종이 하락했다.
- S&P 500 지수 돌파 전망
- 3F 리서치의 워렌 피스 설립자는 S&P 500 지수가 6,800~7,000선의 박스권을 돌파하려면 기술주 주도의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 오늘 시장 움직임이 7,000포인트를 뚫는 조짐이었다고 평가했다.
2. 엔비디아, 세일즈포스, 스노우플레이크 실적 및 시장 반응
엔비디아는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호실적과 긍정적인 가이던스를 발표하며 주가가 상승했지만, 세일즈포스와 스노우플레이크는 가이던스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해 시간 외 거래에서 하락했다.
2.1. 엔비디아 실적 발표 및 시장 반응

- 4분기 실적 및 가이던스 대폭 상회
- 엔비디아의 4분기 매출은 73% 증가한 681억 달러, EPS는 82% 급증한 1.62달러를 기록하며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 특히 데이터 센터 매출이 75% 폭증했으며, 메모리 비용에도 불구하고 총마진이 75%로 회복되었다.
- 1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780억 달러로, 컨센서스(729억 달러)를 50억 달러 대폭 상회했다.
- 위스퍼 넘버 충족 및 공급 능력 확보
- 월가에서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인 컨센서스 외에 자산운용사 펀드 매니저들이 희망하는 수치인 위스퍼 넘버가 있는데, 엔비디아는 매출과 가이던스 모두 위스퍼 넘버를 충분히 충족했다.
- 젠슨 황 CEO는 향후 몇 분기 이상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재고와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고 밝히며 메모리 공급 부족 우려를 불식시켰다.
- 시간 외 거래 주가 상승 및 관련주 영향
-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4~5% 상승했으며, 브로드컴, TSMC, 마이크론 등 관련주 주가도 동반 상승했다.
- 과거 실적 발표 후 주가 동향
- 엔비디아 주가는 최근 10번의 실적 발표 후 5번 하락세를 보였고, 최근 4번 중 3번 하락세를 기록하는 등 실적 발표 이후 주가 흐름이 항상 긍정적이지는 않았다.
- 지난 2분기 실적 발표 후에는 10% 이상 하락했으며, 3분기 실적 발표 직후에는 상승 출발했으나 3.1% 하락 마감했다.
2.2. 세일즈포스 및 스노우플레이크 실적과 가이던스

- 세일즈포스 실적 및 가이던스
- 세일즈포스는 매출이 12% 증가하여 2년 만에 가장 빠른 성장률을 보였고, AI 제품인 에이전트 포스 반복 매출도 4분기 8억 달러로 직전 분기보다 늘었다.
- 주당 순이익과 계약 잔액도 증가했지만, 내년 회계연도 매출 가이던스(460억 달러)가 월가 예상과 거의 일치하는 수준으로 감동을 주지 못했다.
- 이로 인해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 스노우플레이크 실적 및 가이던스
- 스노우플레이크는 매출이 전년 대비 30% 증가했고 EPS도 예상치를 넘었으며, 계약 잔액도 42% 증가했다.
- 그러나 1분기 매출 가이던스가 27% 증가로 제시되어 4분기 성장률(30%)보다 낮아지면서 성장률 둔화 우려가 제기되었다.
- 이에 따라 스노우플레이크 주가도 시간 외 거래에서 약세를 보였다.
2.3. 시장의 AI 관련주 투자에 대한 복합적 시각

- 실적과 주가 간의 괴리
- 실적이 좋음에도 주가가 하락하는 것은 주가가 최소 6개월에서 12개월 미래를 보기 때문에 가이던스가 시장 예상보다 더 좋아야 안심하고 매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 4분기 어닝 시즌 전체 이익 증가율은 13%로 예상보다 높았지만, S&P 500 지수는 지난 6주 동안 1.7% 하락했다.
- 네드 데이비스 리서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이는 기업의 비율이 전년 대비 감소하여 시장 전망에 대한 확신보다 실망을 키웠다고 지적했다.
- 해외 증시로의 자금 유입
- 다른 주요국 시장에서는 어닝 서프라이즈 비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MSCI 일본 지수와 캐나다 지수 구성 종목의 어닝 서프라이즈 비율은 최고치를 기록했다.
- 뱅크오브아메리카에 따르면 지난주 해외 주식 펀드에 170억 달러가 순 유입되었는데, 이는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 특히 한국 증시에 180억 달러 이상이 유입되었고, 일본 증시가 그 뒤를 이었다.
- 엔비디아 호실적에 대한 시장의 의심
- 엔비디아의 실적이 매우 좋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AI에 대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 시장은 엔비디아의 성장이 빅테크 기업들의 현금 흐름 악화와 부채 증가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 과거에는 AI 관련주들이 막연한 기대감으로 모두 상승했지만, 지금은 엔비디아가 좋으면 빅테크의 재무 건전성 악화를 우려하여 투자자들이 떠나는 현상이 나타난다.
- 반대로 엔비디아 실적이 나쁘면 반도체 인프라 관련 주식들이 어려움을 겪을 것이므로, 시장은 어느 한쪽이 좋다고 해서 모두가 함께 올라가는 구조가 아니게 되었다.
- 이러한 복합적인 문제들로 인해 S&P 500 지수가 박스권에 머물렀으며, 엔비디아 실적 발표 이후 다른 주식들의 반응을 지켜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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