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관련 발언과 구리 가격 폭등의 관계는?
트럼프 대통령이 8월 1일 이후 관세 부과 시점 연장은 없다고 공언하고 구리 관세를 50%로 설정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시카고 상품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구리 선물 가격이 전 거래일 대비 13% 급등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관련 발언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트럼프 대통령의 잦은 말 바꾸기로 인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다소 제한적이며, 4월 2일 이후 관세 관련 발언을 28차례나 바꾼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홍기자의 매일 뉴욕은 단순한 숫자 나열이 아닌 맥락을 짚어주는 미국 개장 전 시황 방송입니다. 트럼프의 관세 부과, 엔비디아의 시총 4조 달러 돌파,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전략, 메타의 ai 안경 투자 등 다양한 경제 이슈를 다룹니다. 특히 미국 중고차 시장의 급등 원인을 분석하며, 미국 서민 경제의 어려움을 조명합니다. 이 방송은 미국 경제와 시장 동향을 폭넓게 이해하고, 투자 인사이트를 얻는 데 도움을 줍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시장 분위기를 파악하고, 미국 경제의 흐름을 읽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입니다.
1. 오늘의 미국 증시 주요 이슈와 시장 개요

- 트럼프 대통령이 8월 1일 이후 관세 부과 시점을 더 이상 연장하지 않겠다고 발표하며, 관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 다우존스는 0.37% 하락, S&P500은 0.07% 하락, 그러나 나스닥과 반도체 지수는 각각 0.03%, 1.81% 상승해 반도체 섹터가 강세를 보였다
- 엔비디아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시가총액 4조 달러에 근접하고, 인텔·마이크론·AMD 등도 동반 상승했다
- 테슬라는 최근 주가 하락을 딛고 1.32% 반등에 성공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친환경 에너지 보조금 축소 영향으로 친환경 에너지·태양광 관련 종목은 하락했다
- HSBC의 대형은행 투자 의견 하향으로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삭스 등 주요 금융주들이 하락세를 보였다
- 달러화는 관세 불확실성에 소폭 상승했고, 금은 달러 강세로 하락, 국제유가는 트럼프 관세 경고와 중동 긴장 고조로 소폭 상승하는 등 다양한 자산군의 움직임이 있었다
- 오늘 삼성전자 언팩 행사와 원유 재고 발표 등 이번 주 주요 일정도 시장에 영향을 미칠 예정이며, 시시각각 변하는 시장 분위기 파악이 중요하다
2. 트럼프 관세 정책 변화와 시장 파급, 그리고 AI·클라우드 성장 분석

- 트럼프는 최근 7개국에 대한 추가 관세를 발표했으며, 이로 인해 누적 21개 국가에 관세가 부과될 예정이고, 구체적 국가·품목별 세부 내용은 오늘 발표될 예정이다
- 4월 2일 이후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관련 발언은 28차례나 변경되어 향후 정책 변화 가능성에도 주목해야 한다
- 구리에 50%의 관세 부과 방침이 공개되면서 구리 가격이 일일 기준 13% 급등, 이는 1989년 8월 이후 최대 폭으로, 특히 전기, IT·데이터센터 등에서 필수 소재로 간주되는 구리의 특성상 인플레이션 자극 가능성도 제기된다
- 의약품은 최대 200%, 반도체는 구체적 관세율 미정 상태에서 추가 관세가 예고됐으며, 특히 한국 등 주요 수출국 및 관련 기업(엔비디아, AMD 등)의 종목 분위기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마이크로소프트(MS)의 AI·클라우드 부문의 성장세가 강하며, 애저의 최근 분기 성장률은 최대 33%에 달한다; 월가의 오펜하이머는 MS 목표주가를 600달러까지 상향 조정했으며, 2026년 회계연도까지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 클라우드 시장에서 애저의 성장률(33%)이 AWS(17%), 구글 클라우드(28%)를 압도하며, AI와 클라우드 부문의 주가 모멘텀은 과소평가된 것으로 분석된다
3. 중국 AI 산업 성장과 글로벌 테크 기업들의 전략적 투자

- 중국 기업들이 엔비디아 AI 칩 11만 5천 개 이상을 투입해 전국 39개 데이터센터 건설을 추진 중이며, 신장 고비사막 근처 등지에 미래형 복합단지가 건설되고 있다
- 해당 시설이 완공되면, 딥시크 등 중국 AI 스타트업들의 대형 언어모델(LLM) 훈련에 활용될 전망이다
- 미국 정부가 2022년부터 엔비디아 첨단 칩의 대중 수출을 전면 금지했으나, 중국은 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 제3국 경유 밀수와 우회조달 의혹, 사전 물량 확보 등 여러 방법을 통해 칩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 메타는 세계 최대 안경 제조사 에실로 룩소티카의 지분 3%를 35억 2천만 달러에 인수하고, 이후 최대 5%까지 추가 투자할 수 있음 등 스마트 안경과 AI 웨어러블 분야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삼성전자는 뉴욕에서 갤럭시 폴드7, 플립7 등 신제품을 최초 공개하고 있으며, AI 소프트웨어(Galaxy AI)와 울트라 모델급의 성능, 얇은 두께, 향상된 힌지 기능 등을 강조하고 있다
3.1. 엔비디아 칩을 활용한 중국 데이터 센터 대규모 구축 계획
- 중국은 엔비디아 AI 칩 11만 5천 개 이상을 투입해 서부 사막 지대를 포함한 전국 39개 데이터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 관련 보도는 투자 승인서, 입찰 문서, 세무문서, 기업 공시 등을 바탕으로 분석되었다
- 올해 중국 데이터 산업 규모는 3,000억 위안(약 57조 3,720억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 신장지구 고비사막 외곽의 데이터 센터 복합단지에는 미래형 건물 30채가 건설 중인 것으로 확인된다
- 이 데이터 센터 시설에 엔비디아 칩이 설치되면,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 등의 대형 언어모델(LLM) 훈련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2. ️ 중국의 AI 칩 우회 조달 시도와 미국의 대응
- 중국 신장 지방정부는 값싼 토지, 서늘한 기후, 풍부한 전력을 활용해 대도시의 AI 연산 수요를 충족하려 하며, 이에 따라 엔비디아의 AI 칩 사용 확대가 예상된다.
- 미국 정부는 2022년 10월부터 엔비디아 첨단 AI 칩(H100, H200 등)의 대중 수출을 전면 금지하여, 중국이 합법적으로 칩을 구매하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 엔비디아 AI 칩 11만 5천 개의 중국 내 블랙마켓 시세가 수십억 달러에 달할 정도로 높은 수요가 존재하며, 이에 칩 확보가 실제로 가능한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을 통한 칩 밀수 및 우회 수출 의혹이 제기되고 있으며, 중국이 이미 상당량의 물량을 확보했다는 주장도 있다.
- 미국은 엔비디아 칩의 말레이시아 수출 제한 방안을 추진 중이고, 미 의회는 싱가포르 및 말레이시아 등 11개국의 엔비디아 고객 데이터 제출을 요구하며 중국 AI 기업의 우회 조달 가능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3.3. ️ 메타의 스마트 안경 사업 확장과 관련 시장 반응
- 메타는 세계 최대 안경 제조사인 에실로 룩소티카의 지분 3%를 35억 2천만 달러에 인수했으며, 추가 투자로 최대 5%까지 확대할 계획도 고려 중이다.
- 메타와 에실로 룩소티카는 이미 레이벤 메타 스마트 안경 출시 등 웨어러블 기술 협력을 해왔고, 최근에는 오클리 메타 HSTN이라는 새로운 AI 스마트 안경도 공개했다.
- 신제품은 고해상도 카메라, 오픈형 스피커, 방수 기능, 그리고 메타의 AI 기능을 갖췄으나, 스마트 안경 시장은 아직 시제품 단계임을 감안해야 한다.
- 메타는 AI 인프라와 인재 확보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 중이며, 지분 인수를 통해 스마트 안경 분야에 전념할 것으로 월가에서 평가하고 있다.
- 이 소식에 에실로 룩소티카 주가는 하루 만에 7% 상승했고, 미국 안경 직판 브랜드인 워비파커의 주가도 4.5% 상승했는데, 워비파커는 온라인 홈트라이온 서비스 등으로 안경 시장의 혁신을 이끈 기업이다.
3.4. 삼성 갤럭시 폴드7 공개와 폴더블폰 시장 동향
- 삼성전자는 뉴욕에서 갤럭시 폴드7 및 플립7 등 신제품을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 갤럭시 폴드7과 플립7은 AI 기능(갤시 AI)과 울트라급 성능, 가벼움, 얇기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 폴드7은 접었을 때 두께 8.9mm, 무게 215g의 8인치 디스플레이를 가질 것으로 예측되고, 힌지 기능 개선 여부도 주목된다.
- 2주 만에 사전구매 알림 신청자가 16만 명을 넘어서 폴더블폰에 대한 시장 관심이 높다.
- 2023년 기준 폴더블폰 전 세계 출하량은 12% 성장(1,720만 대)하였으나, 삼성의 점유율은 54%에서 45%로 하락하였다.
- 삼성전자가 뉴욕에서 발표하는 이유는 미국 시장에서 폴더블폰 인지도가 낮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4. 미국 장전·개장 주요 지수 및 시장 동향 요약

- 현재 미국 장전 시장은 혼조세를 보이며, 특별하게 주목할 만한 상승 또는 하락 종목은 없고, 선물 시장에서는 S&P500이 0.31%, 나스닥백이 0.26%, 다우가 0.4% 상승 중이다 .
- 비트코인은 11만 달러를 돌파해 11만 265달러까지 상승했으나, 향후 방향성은 더 지켜봐야 한다 .
- VIX 지수(시장 변동성 지수)는 3.43% 하락해, 현재 시장의 변동성이 크지 않음을 시사한다 .
- 최근 시장 분위기는 큰 이슈가 없고, 3대 지수 모두 개장 전후로 뚜렷한 특이사항 없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
- 주목할 만한 개별 종목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의 상승(각각 1.15%, 1.18% 및 엔비디아 장 종료 후 추가 상승)이 있었으며, 엔비디아는 시가총액 4조 달러 돌파에 근접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
- 보잉이 3% 가까이 오르며, 여름철 계절적 요인과 항공주 특성에 따라 항공주 전반이 오르는 현상이 관찰된다 .
- 트럼프 대통령과 관련된 특별한 게시물은 현재 없으며, 관세 관련 이슈가 반복적으로 논의되고 있어, 7개국에 대한 새 관세 부과 소식이 내일 다시 정리될 예정이다 .
- 미국 중고차 가격이 크게 올라가면서 저소득층의 차 구매가 매우 어려워진 점이 앞으로 분석될 주요 이슈로 언급되었다 .
5. 미국 중고차 시장 급등과 경제적 의미
- 미국 중고차 시장의 평균 가격은 2만7천 달러를 넘어섰으며, 팬데믹 이후 최대 50%까지 상승했고, 최근(2025년 4월) 전월 대비 2.7%, 전년 대비 4.9% 올라 2023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
- 트럼프 행정부의 수입차 25% 관세 부과로 인해 신차 구입이 어려워지면서, 미국인 70%가 중고차로 몰려 중고차 가격이 올랐고, 동시에 공급 부족(리스 만료 차량 급감 등)도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
- 중고차 재고 일수는 57일에서 48일로 감소했으며, 차량 공급은 2020년 400만 대에서 2025년 250만 대로 줄어 10년 내 최저 수준으로 추정된다 .
- 미국인의 65%가 페이체크 투 페이체크(월급날마다 생활) 상태이며, 자동차 관련 비용(차량 가격, 보험료, 할부금리, 유지비 등)이 주택비 다음으로 큰 지출이 되어, 중산층조차도 자동차 구매를 포기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
- 자동차 할부금리가 급상승하여, 신용점수가 낮은 서브프라임 대출자는 최대 17.43% 금리를 부담하고, 평균 자동차 보험료도 2024년에만 26% 상승하여 연간 2,500달러에 달한다 .
'재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트럼프-베센트가 벌이는 위험한 도박. 미국, 베트남과 대박 관세 협정 맺어 (5) | 2025.07.10 |
---|---|
미네르비니 "역발상 관점 안좋은 지표 떴다. 그러나..." 엔비디아 사상최초 시총 4조 달러 돌파 (2) | 2025.07.10 |
커버드콜 종류와 특징 (ATM, OTM, 타겟, 고정, 데일리, 위클리 총정리) (2) | 2025.07.10 |
특히 SCHD 모으면서 꼭 필요한 미국ETF (2) | 2025.07.10 |
배당 9.3%주고 욕먹는 리츠ETF를 계속 사는 이유 (1) | 2025.07.09 |